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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부분수정)일년 내내 모든 종류의 과일 구입할 수 있어

썽 빠울로(São Paulo) 시립중앙시장 ''메르까덩(Mercadão)''이 시 창립 기념일에 맞춰 개장 71주년을 맞이했다.
썽 빠울로(São Paulo) 식료품 시장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메르까덩(Mercadão)''은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오가며 1.200톤의 식료품을 사고 판다.
''메르까덩(Mercadão)''의 대표적 상품은 생선류와 유제품(이곳에는 전세계에서 만든 치즈가 다 모여있다), 올리브, 빠스뗄(Pastel), 볼링야 지 바깔랴우(bolinha de bacalhau) 등이다.

썽 빠울로(São Paulo) 시장 번영회의 조제 까를로스 시께이라 로뻬스 회장은 썽 빠울로(São Paulo)에서 일년 내내 모든 종류의 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메르까덩(Mercadão)''이라며 "연중에 호두나 밤이 먹고 싶은 사람은 연말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이곳을 찾아오면 된다."고 말했다.

로뻬스 회장은 이곳 상품들의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이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소비자들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라며 "어떤 때에는 아침에 딴 과일을 당일 오후에 팔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메르까덩(Mercadão)''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일은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기 때문에 지난 71년 동안 이곳은 끊임없이 시민들의 주요 식품 구입처가 됐다.

로뻬스 회장은 ''메르까덩(Mercadão)''을 "썽 빠울로(São Paulo)안의 또 다른 세계"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시장 안의 280개 부스에서 일을하는 사람만해도 2.500명이 넘으며 24시간 내내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어 마치 작은 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저녁 22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도매를 하고 있으며 새벽 5시부터는 소매도 겸하고 있는데 토요일에는 ''메르까덩(Mercadão)''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거의 배로 늘어나 어떤 때에는 2만명 이상이 시장 안에서 북적대기도 한다.

올 하반기까지 시장 보수 및 확장 공사를 마칠 예정인 ''메르까덩(Mercadão)''은 공사 후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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