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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매립장에서 발생하는 가스 원동력으로 사용

썽 빠울로(São Paulo) 시내에서 수거되는 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전력 발전에 사용된다.
뻬루스에 소재한 반데이란찌스(Bandeirantes) 쓰레기 매립장에는 매일 7천톤 이상의 쓰레기가 모이는데 바로 이 쓰레기들이 썩으면서 발생하는 가스가 22MW의 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 정도의 전력이면 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충당하고도 남을 양이다.

시청 환경국은 매립 쓰레기 가스를 이용한 여러 발전소들 중에서 반데이란찌스 매립장의 발전 규모가 가장 클 것이라며 새 발전 시스템이 지난달부터 이미 시험가동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반데이란찌스 발전 시스템은 23일부터 공식 가동되기 시작했다.

썽 빠울로(São Paulo) 시내에서는 매일 평균 1만4천톤 가량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으며 이 중의 상당부분은 유기체 쓰레기이다. 이 쓰레기들이 썩으면서 여러 가지 가스가 발생하는데 55~60%는 메탄 가스와 탄산가스이며 지금까지는 이 가스들이 모두 공기 중으로 퍼져나갔다.

2006년 이후 반데이란찌스의 쓰레기 매립 능력은 모두 소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때부터 매립지에 묻혀있는 3천만톤의 쓰레기들은 15년 이내에 8백만톤의 가스들을 분출하게 될 것이다.
이 가스들이 공기 중에 섞이게 되면 시내 공기 오염 정도는 더욱 심각해지고 온난화 현상도 더욱 심화될 것이다.

반데이란찌스 매립 쓰레기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전환시키는 일을 맡게될 비오가스社의 호날도 뻴리씨에르 두아르찌 도스 싼또스 기사는 "무엇보다도 환경오염 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쓰레기를 이용한 발전 시스템의 가장 큰 소득"이라고 밝혔다.

쓰레기에서 발생한 GBQ(생화학가스)는 땅 속에 묻혀있는 관을 통해 채취되며 이 가스들은 24개 발전기에 공급된다. 발전량은 전력이 공급될 지역의 수요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며 현재는 전력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20시에서 22시30분사이에 1,5~5,5MW의 전력이 발전되고 있다.

비오가스에 따르면 2월15일부터 3월 15일 사이에는 최대 발전량이 22MW에 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 발전된 전기는 AES 엘레뜨로빠울로(Eletropaulo)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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