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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최근 5년 동안 소비자들이 올해처럼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 때는 없었다.
그러나 이것이 단 시일 내에 상업계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FecomercioSP(썽 빠울로상업연맹)가 조사한 소비자구매의사지수(IIC)는 올해 1월 127,29포인트에 달해 12월보다도 7,04%나 증가했다.

이는 IIC가 조사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 기록이나 이번 설문에 응한 900명의 소비자 중 향후 2개월 이내에 물건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는 28%에 불과했다.

이는 다른 말로 설명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국내 경기가 올해가 가기전에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 영향을 직접 느끼지 못해 실질적인 물건 구입은 주저하고 있다는 뜻이다.

FecomercioSP의 파비오 삐나 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반부터 지금까지 모든 언론은 신용위험도 하락, 주가 상승, 주식 거래량 기록 경신 등 브라질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들을 보도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같은 보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어쩌면 이같은 낙관주의가 조금 과장된 것일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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