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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현찰 구입시 최고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매년 이맘때면 항상 학용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은 학교에서 나눠준 목록에 따라 학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일대 마라톤을 벌인다.

그러나 올해는 학용품 목록을 들고 집을 나서기 전 튼튼한 신발과 인내심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올해 학용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17% 정도 인상된데다가 상점에 따라 최고 250%까지의 가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소비자 유치를 위해 문방구들은 현찰 구입시 최고 10%에 달하는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시불로 대금을 결제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용카드, 연수표 등 여러 가지 대금 결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문방구에서는 최고 5회까지 무이자로 나누어 지불할 수 있도록 편리를 봐주기도 한다.

깔룽가(Klunga) 같은 곳에서는 최고 12회까지 할부가 가능하지만 이 때에는 월 3,6%에 달하는 이자가 가산된다. 신용카드로 학용품을 할부구입 할 경우에는 월 이자가 1,9%로 낮아진다.

올해는 슈퍼마켓들도 학용품 판매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월마트는 22일부터 학용품을 6회까지 무이자 할부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스트라(Extra) 하이퍼마켓도 경쟁사들에게 뒤질세라 공급업자들과의 가격 협상을 통해 싼 가격에 재고들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엑스트라(Extra)에서도 신용카드로 물건 값을 지불할 경우 최고 6회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학용품 값 절약하는 법

▶ 학용품 목록을 들고 집을 나서기 전 예전에 사용하던 학용품들 중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를 찾아본다.
▶ 사전, 자, 샤프펜슬, 콤파스, 연필깎이 등은 매년 새로 구입해야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다. 국내 문방구 연합인 브라질 에스꼴라르는 이런 품목만 잘 아껴써도 학용품 구입비를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어떤 학교들은 유치원생들의 학용품을 연초에 모두 모아 학교 사물함에 보관하기도 한다. 학교측은 연말에 남아있는 학용품들을 모두 부모들에게 돌려주어야 하는데 학교에서 남은 학용품을 돌려주지 않았다면 학부모가 먼저 남은 학용품이 있는지를 학교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 가방은 너무 더러워졌거나, 망가졌거나, 찢어진 경우에만 바꾸어 주도록 한다. 어린이들의 기분에 맞추기 위해 학교 가방을 자주 바꾸는 일은 피한다.
▶ 무조건 먼 곳에 있는 도매상을 찾아가는 것보다 교통비, 주차장비, 식비 등을 고려해 가까운 동네 문방구에서 학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음을 잊지말자.
▶ 공책을 구입할 때에는 줄이 제대로 인쇄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공책장이 구겨져 있거나 접혀있으면 사지 않는다. 볼펜을 구입할 때에는 잉크가 꽉 차있는지를 확인한다.

학용품 가격차 최고 250%

Procon-SP(쌍빠울로소비자보호협회)가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내 문방구들의 학용품 가격이 최고 250%까지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북부지역에 소재한 쎌리스 문방구에서는 Faber Castell의 지우개가 0,70헤알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역시 북부지역에 소재한 자뿌이바 문방구에서는 0,20헤알에 판매되고 있었다.
Procon은 지난 7일부터 9일 사이 시내 10개 문방구에서 판매되고 있는 11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으며 이 중 93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했다.

지우개 다음으로 큰 폭의 가격차를 보인 품목은 반데이란찌스社의 30cm 플라스틱 투명자로 센뜨로(Centro) 지역의 빠뻴리브로스 문방구에서는 0,50헤알에 판매되고 있는 한편, 자뿌이바 문방구에서는 0,16헤알에 판매돼 215,5%의 가격차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학용품의 가격차가 354,5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Procon의 조사대상이 된 10개 문방구 중에서 서부지역에 소재한 아지뻴 문방구는 가격 비교 품목 98개 중 31개 품목의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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