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헤찌로 개발 프로젝트 발대식 출범

by 인선호 posted Dec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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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12월 15일 Luz 공원에서 봉헤찌로 프로젝트(가칭) 발대식이 있었다. 참가자는 Cleiton Honorio 프로젝트 담당자, 강충열 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쌍 빠울로 주 관광 경제 부서 Vincente 담당자 및 봉헤찌로 상인 160명이 참가, 본 프로젝트의 개막을 알렸다.

본 프로젝트는 5년 동안 3 단계에 걸쳐 봉헤찌로의 주택 상가 지역의 재개발, 지역 공동체 및 산업 사회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의류 산업의 기술 산업 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화시키는 데 취지가 있다.

1단계는 루스 공원의 재개발 및 대형 패션 이벤트 행사 유치용 역사 앞 지하 강당 건설, 인프라 시설 재 점검, 지역 내 산업 재 건축을 용이하게 위한 인센티브, 재정 지원 정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단계는 하수구 및 수도망의 재 개발, 빗물 배수망 재 개발, 새 아스팔트 및 인도의 둔덕 및 길가 도랑 건설, 식목 전신주 및 의자, 신호등 설치 등의 사업이다.

마지막 3단계는 봉헤찌로 프로젝트 연합회 주최 프로그램이며, 여러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분야를 확장하여 새로운 기대감을 조성할 것이다. 본 단계는 2004년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는 5명의 발대 위원의 본 프로젝트의 소견 발표로 진행되었고, 황윤재 무용학원 단원 5명은 "꽃과 학춤" 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발대식 담당자의 행사 진행 미숙으로 식이 1시간 30 후에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행사 시작 전에 자리를 비웠으며, 또한 주체가 되어야 할 한인들의 행사 참가가 저조했다. 강충열 체육회 부회장은 본 프로젝트에 한인들의 참석이 배제된 것이 흠이었다며 아쉬움을 전하며 봉헤찌로 상인 번영회의 발족으로 한인의 발언권을 높여 실직적으로 봉헤찌로 지역의 한인들의 이익을 보장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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