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당원은 실업률 "제로"

by 이규화 posted Dec 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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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지난 화요일 시의회를 통과한 법안은 시청으로 하여금 공채시험도 치르지 않은 공무원을 465명이나 채용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은 각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833명을 지역행정국 관리 담당 공무원으로 재배치했다.

이로써 지역행정국 소속 직원이 1.298명이나 늘어나게 됐으며 이로인한 시청의 인건비도 연간 3억4천만헤알이 증가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채용된 공무원들의 평균 급여는 2.239헤알로 조사됐다.

PSDB 소속 의원들은 PT 지휘아래 있는 시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의 추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3일 쎄 광장에서부터 시의회까지 시위행진을 벌였다.

PSDB는 한 여자 모델을 세금의 여왕 ''마르따쌰(마르따와 따샤(taxa: 세금)를 합성한 말)''로 분장시켜 앞세웠으며 역시 PT가 이끌고 있는 연방정부의 최대 사회사업 ''포미제로''를 빗대어 ''PT 당원은 실업률 제로''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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