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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사25 데 마르쏘 거리의 밀수품 및 위조품 판매 중심지로 알려진 갈레리아 빠제가 4일에 실시된 대규모 단속에 걸려 무기한 영업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날 단속에는 200여명의 DEIC(조직범죄전담국) 경찰과 쌍 빠울로 주 재무국 단속원 400여명이 동원됐다. 600여명의 요원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작업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은 60% 정도밖에 진전되지 못했으며 5일에도 아침부터 단속 작업이 계속됐다.

상점주인들이 압류된 물건을 빼낼 것을 우려해 저녁에는 GARRA(강도.절도사건전담반)에서 갈레리아를 지켰다.

12층 건물인 갈레리아 빠제에는 총 170여개의 상점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날 단속에서 50kg들이 봉투 1만5천여개 분의 물건들이 압류됐으며 300여명이 DEIC로 연행돼 물건의 반입 경로나 상품 위조 등에 대해 진술했다. 이 중 4명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밀수품, 위조품, 심지어는 장물까지도 유통되고 있다. 대부분의
상인들이 형법에 위배되는 상거래를 하고 있다." 위조품 수사를 맡고 있는
아르뚜르 프레데리꼬 모레이라 서장의 말이다.

4일 오전 갈레리아에 도착한 경찰은 제일 먼저 갈레리아 안에 있던 소비자들을 내보냈는데 일부 소비자들은 경찰의 명령에 의해 갈레리아를 나서기 전 구입한 물건들을 모두 반품하기도 했다.

DIPO(경찰수사국)의 이바나 다비 보리에로 판사는 이날 단속을 위해 16개의 수색영장 및 압류영장을 발부했다. 쌍 빠울로 주 재무국의 조제 끌로비스 까브레라 국장은 갈레리아 내 170개 상점 중 140여개만이 정식 주정부 운영허가를 갖고 있었으며 그나마도 80%는 서류상 미비한 점이 발견돼 허가가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CONTRU(부동산관리국)에 연락해 갈레리아 건물에 안전사고 가능성이 없는지를 알아보고 필요한 경우 건물 출입을 완전히 통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CONTRU의 단속 후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허가를 갖고 운영되던 몇몇 상점들은 다시 문을 열 수 있게된다.

하원의회 위조품 특조위의 루이스 안또니오 메데이로스(PL)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단속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이러한 단속은 특조위의 수사를 더욱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영세상인이나 노점상인이 아닌 이 건물의 주인들이다."라고 말했다.

갈레리아 빠제 건물의 소유주는 헤이날도 깰라끼안으로 그는 이미 브라질리아에서 국내 위조품 유통과 관련 진술을 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에 실시된 단속으로 문을 닫았던 25거리의 다른 두 쇼핑센터는 이날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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