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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쌍 빠울로 시청이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깡통 학교''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주정부가 ''컨테이너 감방''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썽 조제 도 히오 쁘레또 교도소에서 외출이 허용된 500여 죄수들을 ''컨테이너 감방''에 수감, 시험 운영할 방침이다.

쌍 빠울로 주 교도소 행정국은 앞으로 전 교도소에 ''컨테이너 감방''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부인했으나 썽 조제 도 히오 쁘레또에 빈 컨테이너 13개를 보낸 사실은 시인했다.

썽 조제 도 히오 쁘레또 검찰은 즉각 ''컨테이너 감방''을 철거시켜 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교도소 수용인원이 정원(720명)을 넘기지 못하도록 해 줄 것을 청구했다.

썽 조제 시의회도 26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컨테이너 감방''에 대한 주정부의 계획을 비난했으며 이를 통해 교도소 수용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교도소 행정국은 죄수들을 ''컨테이너 감방''에 수용하는 문제가 아직까지 검토 단계에 있을 뿐이라며 이를 이용해 썽 조제 도 히오 쁘레또 교도소의 수용인원을 1.200명으로 늘린다는 설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정부가 제시한 서류에는 "썽 조제 교도소의 수용인원을 조금 늘릴 계획"이라는 내용이 분명히 명시돼 있었다.

''컨테이너 감방''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안또니오 발진 검사는 500명이나 되는 죄수들을 전례가 없는 ''컨테이너 감방''에 수용하게 될 경우 이 지역 시민들이 커다란 범죄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썽 조제 도 히오 쁘레또 교도소는 300알끼에리 남짓한 농장을 외출이 허용된 죄수들을 수용하기 위해 교도소로 개조한 곳이다. 발진 검사는 현재 이곳이 심각한 인력 부재 문제를 겪고 있으며 외출이 허용된 죄수들이 교도소를 나와 시민들의 물건을 강탈하는 사례가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죄수들의 수용 인원을 늘리겠다는 주정부의 계획을 접한 시민들은 교도소와 도시의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높이 2,8m, 길이 1km의 거대한 담을 쌓고 있다. "썽 조제는 죄수들을 수용하는 곳이 아니다. 쌍 빠울로 시 범죄자들은 쌍 빠울로 시내에서 해결할 일이다." 발진 검사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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