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브라질 조선일보사남미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투자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최근까지만해도 남미는 기업 환경이 좋지 않아 기업들이 감히 투자를 꺼렸던 지역 중 하나.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마스터카드인터내셔널, 노바티스 등이 이 지역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포착하고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컨설팅업체인 콘/페리인터내셔널이 주요 기업의 212명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32%가 이 지역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49%가 보수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좀 더 두고 보겠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콘/페리의 세르지오 아베르바치 남미 담당이사는 “종전에 이같은 조사를 실시한 적이 없어 비교 자료가 없기는 하지만 과거 2년간 이 지역의 험난한 투자 환경을 고려할 때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남미 지역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되살아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세계 경제의 회복 물결을 타고 이 지역 경제도 수출 호조와 더불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 특히 미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남미 지역간의 자유무역협정(FTAA)에 대한 기대도 이에 기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좌파인 루이스 이나씨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시장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향후 2년간 소매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분야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3%, 보수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6%를 기록했다.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3454 삼성, 브라질서 휴대폰 도난 및 분실 신규 서비스’갤럭시 자물쇠’발표 file 2023.07.24 2023.07.24 444
3453 브라질, 바비 예고편 일부 영상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공개 금지조치 file 2023.07.12 2023.07.12 209
3452 상파울루시 최저 9.8도 기록...시 민방위 추위주위보 발령 file 2023.07.05 2023.07.05 286
3451 브라질, 남녀 동일임금 의무화 법안 승인…“위반시 최대 10배 벌금” file 2023.07.05 2023.07.05 152
3450 상파울루주에서 50여명 중 3명만이 생존...로키산 홍반열 바이러스로 발칵 file 2023.06.14 2023.06.14 429
3449 브라질 상파울루 '김치의 날' 제정..전세계 각국서 기념일 지정 이어져 file 2023.06.12 2023.06.12 219
3448 2023 상파울루 패션위크 25일부터 개막...화려하지 않은 미니멀리즘 패... file 2023.05.24 2023.05.24 177
3447 브라질하원, 브라질 남녀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안 통과...대통령 승인... file 2023.05.11 2023.05.11 216
3446 상파울루시, 40세 이상 대상 2차 변이 코로나 백신 접종 실시 file 2023.05.03 2023.05.03 188
3445 브라질 하루 600㎜ 폭우… 산사태로 84명 사망·실종 file 2023.02.22 2023.02.22 252
3444 상파울루시, 이번 달 26일부터 차량 순번제 해제..9일부터 정상 file 2022.12.19 2022.12.19 296
3443 상파울루시, 대중교통 무료탑승 대상 연령 60세로 낮춰 시행 file 2022.12.19 2022.12.19 2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