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날 사고 현장 복구 6개월 소요

by 인선호 posted Nov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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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사뻬냐-라빠 방향의 마르지날 찌에떼가 지난 주말에 화물차 폭발사고로 붕괴위험에 놓인 프레게지아 도 오 고가도로 복구 공사로 6개월 동안 통행이 차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토요일 새벽 3만리터의 연료 탱크를 실은 화물트럭이 가드레일을 뚫고 까부쑤 개천으로 떨어지면서 폭발, 이때 충격으로 발생한 화재가 고가도로를 유지하고 있던 콘크리트 기둥들을 심각하게 파손시켰다.

CET(쌍빠울로시교통관리공사)는 이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도로 차단 및 인근도로 이용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했으며 전화 194를 통한 안내를 개시했다.

쌍 빠울로 시청의 도시 인프라 관리국은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4개 차선을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9일 사고현장을 정리한 후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지역의 교통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CET는 중앙분리선으로 사용되고 있는 차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지역의 교통 차단으로 인한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났는데 9일 오후에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현장 부근에 1,5km 정도의 정체구간이 형성되기도 했다.

시청은 이번 공사에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지 아직까지 알 수 없다고 전했으며 사고 트럭의 운송 서비스를 고용한 싼따 아델라이지社에 비용을 부담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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