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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사선거 유세 전까지 모든 공사 마무리 짓기 위해 주력

PT와 PSDB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2004년 쌍 빠울로 시장선거 현장이 벌써부터 마르따 수쁠리씨(PT) 쌍 빠울로 시정부와 제랄도 알끼민(PSDB) 주정부 간의 공공사업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청과 주정부 간의 공공사업 경쟁은 지난 7월 마르따 시장이 CEU(통합교육센터)를 완공하면서부터 시작됐는데 시청은 내년 1월까지 21개 CEU를 개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공사비용으로 8백만헤알의 예산을 잡고 있다.

CEU는 한 학교당 유지비만도 월 48만헤알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같이 어마어마한 지출은 내년도 시장선거 출마 예정자인 마르따 시장을 자주 미디어에 등장하게 만들었다. 첫번째 CEU 완공식에는 루이스 이나씨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까지 참석해 완전히 선거 유세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평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한 PSDB의 반격은 8월 중 곧바로 시작됐으며 알끼민 주지사는 ''에스꼴라 다 파밀리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5.900여개 주립학교에 6천만헤알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쌍 빠울로 시청은 CEU의 효율성을 내세우며 주정부 관리하에 있는 Febem(소년원)의 열악한 환경을 비난했으며 주정부에서는 시내 대중교통 문제를 지적하며 반격했다.

쌍 빠울로 시청이 시내버스 전용차선을 건설하는 동안 주정부는 지하철 노선 확장 및 새로운 노선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하철 2호선(아나호자-사꼬망)과 4호선(빌라 소니아-루스) 공사는 선거 유세 기간 동안 한창 활발히 진행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4억6.240만헤알과 BNDES(경제사회개발은행)로부터 융자받은 자금을 2호선 1차 공사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4호선 공사를 위해 국제 금융기관에서 4억1.800만달러에 달하는 차관을 약속받은 상태이다.

2호선과 4호선 공사는 모두 개공 일정을 내년 1월로 잡고 있다.
쌍 빠울로 시청은 20여개 시내버스 전용차선으로 이에 맞설 예정이며 ''빠싸 하삐도''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버스 전용차선도 모두 보수할 계획이다.

이는 시내 대중교통 통합 계획의 일환으로 시청은 버스 터미널 건설 계획도 갖고 있으며 이에 16억헤알 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공사에 투자되는 예산의 일부도 BNDES의 융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청과 주정부는 내년 1월 25일로 450주년을 맞는 쌍 빠울로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벌써부터 각종 행사들을 기획,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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