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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사현재의 환율 수준, 브라질 제품 경쟁력 약화

국내 대기업 대표 12명은 6일 정부측에 달러환율의 하락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안또니오 에르미리오 데 모라이스 보또란찐 그룹 회장은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헤알 대비 달러환율을 상승시켜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명백히 설명했다. 기업인들 중에는 1달러 당 3,5헤알을 말한 사람도 있었지만 3헤알선만 꾸준히 유지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Kablin의 뻬드로 삐바 사장은 낮은 달러환율 때문에 이윤도 없이 수출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라며 환율이 너무 떨어지거나 브라질산 제품이 너무 비싸지면 수출업체들은 어쩔 수 없이 마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제 지르쎄우 정무장관과 안또니오 빨로씨 필료 재무장관은 국내 공업계 주요 그룹 대표들과 두번째 회담을 가졌다.

쁠라날또 궁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회의에서 지르쎄우 장관과 빨로씨 장관은 기업인들에게 다시 한 번 브라질을 믿고 투자를 늘려줄 것을 당부했다.

빨로씨 장관의 한 보좌관은 이날 장관이 기업인들에게 경제를 안정시켜야 하는 정부의 임무가 제대로 완수됐음을 인식시키고 그 대가로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Ipiranga 석유화학의 에두아르도 에우제니오 고우베아 비에이라 회장은 정부가 기업 투자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제안들을 원하고 있었다고 말했으며 안또니오 에르미리오 회장은 정부가 기업인들과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또란찐 그룹 회장은 국내 공업계 생산량 증가가 정부의 보조보다는 기업인들의 결정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두 장관은 이날 모인 기업인들로부터 달러환율이 수출에 적합한 수준에서 안정되고 금리가 꾸준히 인하되면 기업들이 튼튼한 투자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또니오 에르미리오 회장과 삐바 사장은 정부가 환율을 조정하기 위해 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했다.

안또니오 에르미리오 회장은 그러나 "정부는 환율을 오르게도 할 수 있고 내리게도 할 수 있는 힘을 양손에 쥐고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기업인들은 또한 공장 설립에 요구되는 환경 문제 관련부서들의 엄격한 요구사항과 건물 건축시의 어려움 등을 기업투자의 장애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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