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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빠울로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봉헤찌로구에는 이탈리아인 유대인, 한국인들이 밀집돼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의류와 관련된 생업에 종사하는 볼리비아인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이민자들의 터전이 되고 있는 봉헤찌로는 지난 주말 12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오는 금요일 봉헤찌로 주민들은 마르따 수쁠리씨 쌍 빠울로 시장에게 봉헤찌로 활성화 프로젝트를 제출할 예정인데 이 프로젝트 제출은 봉헤찌로의 이미지를 완전히 개선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의류상가들이 모여있는 조제 빠울리노 거리 여섯 블럭을 복구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복구 계획에는 인도를 확장시켜 행인들의 통행을 자유롭게 하고 바닥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 미관에도 신경을 쓴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상점이나 그 밖의 건물들도 전면을 새롭게 단장하고 쓰레기통이나 벤취 등 공공시설물도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봉헤찌로 상인협회의 껠리 끄리스찌나 로뻬스 부장은 "자동차들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일부 남겨두겠지만 우선은 행인들의 통행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특히 행인들의 통행량이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을 위해 특별 계획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부터 이곳 주민들과 상인들은 동네 전체를 근대화한다는 취지아래 여러 가지 계획들을 검토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가지가 가로등을 교체하고 전선이나 전화선 등을 지하에 묻는 방안인데 이같은 공사에 드는 비용은 시청과 지역 상인들이 부담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2단계는 히베이로 데 리마와 아이모레스, 쎄자레 롬브로소, 실바 삔또 거리 등으로 공사를 확장하는 것인데 마르따 시장이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기만 하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봉헤찌로는 패션의 중심가로 새로 태어나게 될 것이며 이 지역의 1.200여 의류 상공업체들은 품질과 브랜드를 따라 쇼핑으로 몰려드는 소비자들을 유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봉헤찌로는 소매보다는 도매에 집중하고 있다.

마르따 시장의 프로젝트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이곳 주민들과 상인들은 각 민족의 전통 음식과 무용, 음악 등을 소개하며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동 보스꼬 학교 운동장에서 거행되며 25일에는 이 지역에서 포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들어볼 수 있는 한국어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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