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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사http://www.chosun.com.br소비감소와 기대 이상의 강우량으로 저수지 수위 증가

15일부터 수돗물 일량배분제를 시행할 예정이던 Sabesp(쌍빠울로수도관리공사)가 시행일을 이틀 남겨둔 13일, 계획을 수정했다.

알또 꼬찌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량배분제는 쌍 빠울로 주 5개시의 44만 주민들에게 적잖은 불편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Sabesp는 일량배분제 결정이 발표된 이후 수돗물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지난주에 내린 비로 저수지 수위가 어느 정도 안정세를 되찾아 굳이 일량배분제를 실시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제든지 일량배분제가 다시 거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남겨두었다.
쌍 빠울로 주 수자원 관리국의 마우로 아르쎄 국장과 다우모 노게이라 Sabesp 사장, Sabesp 기술자들은 13일 오후 장시간의 회의를 거쳐 20시 45분에 일량배분제 중단 결정을 발표했다.

아르쎄 국장은 지난 6일 이후 초 당 수돗물 사용량이 2천리터 가량 줄어들었다며 "일량배분제에 대한 우려가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어 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노게이라 사장은 16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비가 내렸던 지난 토요일부터 일량배분제 중단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Sabesp 측은 13일 오후까지도 이 사실을 부인하고 일량배분제가 계획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Sabesp 전문가들은 각 저수지의 수위 변동 상황을 매일 체크해 언제든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일량배분제를 다시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 내린 비는 6개 저수지의 수위를 어느 정도 올려놓았으나 알또 꼬찌아를 비롯해 깐따레이라, 알또 찌에떼 등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Inmet(국립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쌍 빠울로 저수지들은 지난 주말 동안 81,9mm의 빗물을 받았는데 이는 10월 한 달 동안 내릴 것으로 예상했던 강우량(133,4mm)의 61,3%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난 주말 이후 알또 꼬찌아의 수위는 6,8%에서 8,2%로 올랐으며 쌍 빠울로 시내 9백만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깐따레이라의 수위는 8,3%에서 9,4%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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