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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교육, 구제사업 등 활동영역 확대…교민들의 참여와 많은 도움과 손길 필요


재 브라질 한인복지회(회장 서주일)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브라스에 위치한 (R. do Hipodromo,125)에서 한인 교포들과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무료로 내과(강용환,이석재), 이비인후과(주성호), 비뇨기과(서주일), 산부인과(지동진),치과(이병훈,이세훈,김인선,DR.ANDR,박현배), 물리치료(장응찬), 한방(김대웅,김성수), 콜레스테롤 및 혈당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동진 수석부회장은 “한인복지회는 인종, 종교, 민족, 국적을 떠나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물질적인 나눔과 섬김 사랑과 봉사를 베푸는 것을 목적으로 1983년 7월에 설립된 단체로 브라질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이 땅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하는 민족임을 전하는 역할을 하며 이번 무료진료는 한인들과 브라질현지인을 대상으로 매달 토요일 무료진료와 의약품배부 등 정기적인 교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이후 의료, 교육, 구제사업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과 참여로 점점 더 큰 모습으로 브라질 사회에 한인들을 알리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브라질 법무부 OSCIP(Organizacao da Sociedade Civil de Interesse Publico)인가를 취득하여, 브라질에서 법적인 자선단체로서 등록자에 한해 순소득에서 2%까지 기부한 금액을 공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지 수석부회장은 “봉사자와 후원자가 많을 수록 한인복지회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 드리고 다같이 힘을 합쳐 더 발전하는 복지회를 만들기 원한다. 돈 없고, 힘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한인 복지회가 되길 바란다” 며 특히 젊은 의사와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복지회에서 무료 봉사활동을 하는 브라질 현지인 마리아씨 는 “복지회에서 15살인 아들이 다니고 있는데 아들을 기다리며 조금씩 한 봉사가 지금은 복지회에 조금이나마 봉사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겠다며 복지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복지회에 수지침 봉사를 나온 전계옥씨는 한국 수지침 학회에 등록이 되어있으며 서울시립복지관 학교 문화센터 여러 기관에서 수지침 강의와 수지침 봉사 등 오랜 경험으로 “진료과목에는 없지만 따로 필요하신 분에게 수지침도 놔드리고 수지침 강의도 할 수 있어 기쁨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복지회에서 미리 공지한 대로 공복상태로 아침 일찍부터 진료소를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옥수수 차 와 찰떡 빵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한 70대 어르신은 “요즘 병원 한번 가기도 녹록하지 않은데 이렇게 건강 검진을 가까이서 편하게 그리고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또 따뜻한 차와 간식으로 시린 마음도 녹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면서 거듭 브라질 한인복지회 에 감사함을 전했다. 


무료진료 혜택을 받은 한인들과 현지인들은 감사의 표시로 쌀, 콩, 식용유, 설탕, 새 옷, 헌 옷 등의 생필품들을 가져다 주고 있으며, 이렇게 모아진 기증품들은 진료소 앞마당에 정기적으로 바자회를 열어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복지회의 여러 봉사활동에 쓰이고 있다.


한인 복지회는 한인 단체 중 유일하게 브라질 법무부에서 비영리 단체로 인정 받은 단체로 의술을 통한 한인 사회의 얼굴과 마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지인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교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매달 무료 진료와 의약품 배부를 실시하고 있지만, 복지회 측은 뜻 있는 교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인 복지회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교민들의 성숙된 후원 및 봉사로 브라질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따뜻한 온정과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취재 : 김민기 기자(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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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telo 2013.12.24 09:27
    전화번호도 좀 아르켜 주심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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