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본국 외교통상부와 KBS한국방송 공동으로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퀴즈 온 코리아> 브라질예선전이 6월 29일(토) 2시부터 브라질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황규원 허요한씨의 사회로 현지인 참가자 20여명의 열띤 퀴즈대회가 열렸다.

박상식 총영사는 “퀴즈 온 코리아 1회 프로그램이 작년에는 이 곳 브라질에서 열리지 않았지만 중남미 최대 대국에서 이런 퀴즈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국이란 나라는 작은 나라이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나라 이며 열심히 해서 꼭 한국 행 티켓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정치 등 전반에 대한 상식 등 다양한 문제 출제로 총 4라운드의 난이도로 진행된 예선전에서는 참가자 전원 모두가 1라운드를 통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탈락자가 속출했고, 급기야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아가따(19)양과 에밀리(20)양이 대망의 한국 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스피드 퀴즈의 문제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 결과 에밀리 양이 우승의 차지했다.

우승자 에밀리양은 “한국이 너무나 가보고 싶었고 꼭 1등을 해야 한다는 마음에 한국인 선생님에게 한국의 많은 것을 공부 했으며 이제 본선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한국에 대해서 공부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지금은 K-POP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 역사, 음식 등 모든 분야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면서 “브라질 대표로 선발된 만큼 본선에서도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는 강한 희망도 피력했다.

브라질 예선 우승자인 에밀리양은 오는 8월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전 세계 30개국의 우승자들과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퀴즈 온 코리아> 는 외교통상부와 KBS가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한국 결승 대회는 8월 30일 KBS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