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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http://www.chosun.com.br
60만헤알이나 되는 임대료로 적자 운영 면치 못해

60년 동안 운영돼 온 마삥이 파산하면서 이를 인수해 엑스트라/마삥이란 이름으로 지난 4년간 영업해온 하모스 데 아제베도 공원의 하이퍼마켓이 30일까지 영업을 마친후 문을 닫는다.

엑스트라의 경영주인 뻥 지 아쑤까르 그룹이 매장 폐쇄를 결정한 것은 낮은 수익률 때문인데 정확한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한 그룹 관계자는 엑스트라/마삥의 매출이 다른 지역 매장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고 귀띔했다.
뻥 지 아쑤까르 그룹이 매장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된 또 다른 원인은 월 60만헤알에 달하는 임대료 때문이다.

엑스트라는 1999년 11월 27일 간단한 내부수리를 마친후 영업을 개시했으며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백화점을 국내 최초의 수직 하이퍼마켓으로 개조했다. 엑스트라는 매장 폐쇄를 위해 이 건물의 소유주인 브라데스꼬 은행과 싼따 까자, 쁘라도家와 약 한 달 전부터 접촉을 시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트라가 임대료 인하를 위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때부터 건물 소유주들은 이 매장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쁘라도家의 변호사 까를로스 아우구스또 데 알부께르끼 마라녕은 "소송을 통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엑스트라 관계자가 저조한 판매 때문에 걱정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의 임대 계약은 2009년까지 유효하므로 엑스트라가 임의로 계약을 파기할 경우 석달치 임대료에 해당하는 벌금을 남은 임대기간에 비례해 내야 한다. 이 경우 벌금은 약 108만헤알에 달한다.

싼따 까자의 법정 대리인 깔릴 호샤 압달라는 "쌍 빠울로의 전통있는 상가였는데 폐쇄결정을 내리게 됐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엑스트라가 건물을 비우고 난 후에는 또 다른 업체에게 임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건물은 그동안 싼따 까자 병원의 주요 수입원 역할을 맡아왔다. 뻥 지 아쑤까르 그룹의 빠울로 뽐삘리오 부장은 건물이 하이퍼마켓에 적합하지 않은 구조를 갖고 있다며 13층이나 되는 건물의 높이와 주차장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점 등의 문제로 대부분의 판매는 규모가 적어 앞으로도 사업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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