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47분 기해 入春

브라질 조선일보사http://www.chosun.com.br10월 중순까지 꾸준한 기온 상승 전망

23일 오전 7시47분을 기해 2003년 봄이 시작된다.

봄이 오는 신호로 시내 공원과 길가에 더 많은 꽃들이 피었을 뿐만아니라 기온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끌리마뗌뽀의 기상관측위원 빠뜨리씨아 마데이라는 이제 쌍 빠울로 시민들이 겨울 외투를 보관해도 될 것이라며 더 이상 남극의 찬바람이 북상해 쌍 빠울로의 기온을 심하게 떨어뜨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부터 다음달까지 시내 기온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10월의 평균 기온은 최저 16℃ 최고 27℃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중순까지는 서늘한 아침기온과 오후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그 이후부터는 자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강우량은 예년의 평균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봄이 시작된 후 일주일 동안은 높은 기온과 강렬한 태양이 쌍 빠울로 주를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쌍 빠울로 시는 최고 30℃, 내륙지방은 최고 35℃까지 기온이 상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