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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http://www.chosun.com.br질베르또 네그레이로스(Negreiros)氏는 항상 의문이 한 가지 품고 있었던 것이 있다.

기업이 문을 닫으면 컴퓨터 속에서 사용하고 있던 소프트웨어를 왜 자산으로
취급하지 않는지에 대해 궁금해 해왔다.이런 의문 속에서 그는 새로운 사업 거리를 찾았다.

그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 계약 내용을 분석한 뒤 softwareusado.com.br 사이트를 개설했다. 인터넷을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정식으로 구입한 사람들을 찾아내 중고 프로그램을 구입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되파는 게 주된 업무다.

거래가 성사될 때마다 거래액의 10%를 커미션으로 받는다. “중고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게 불법 복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 보다 훨씬 좋다”고 네그레이로스氏는 강조하고 있다.

그는 법적으로 컴퓨터에 합법적인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걸 의무화하고 있지만 신제품의 경우 가격이 너무 비싸 사용자들이 구입이 힘들기 때문에 중고
소프트웨어 시장이 매우 클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현재 softwareusado 닷컴에선 모든 종류의 프로그램을 취급하고 있다.

이곳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기 위해선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제품 라이센스 계약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판매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선 네그레이로씨가 직접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직접 시험하는 절차를 꼭 걸쳐야 한다.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 시장의 규모를 가늠하기가
힘들다고 말한 네그레이로스氏는 “잠재적인 수요는 매우 많은 게 확실하다.
앞으로 시장만 형성되면 활성화될 것이 분명하다”고 장담했다.

중고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합법적인 문제는 프로그램 제작
업체에 달려있다. 만약 제조 업체가 중고 판매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제품을 구입할 때 따라오는 라이센스 계약 내용이 어떤지에 대해 달려 있다. 계약 내용에 따라 합법 제품을 구입하는 게 합법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네그레이로스氏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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