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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http://www.chosun.com.br주문량 감당위해 연장근무 실시하기도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TV 생산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지엔찌 마나우스 공장 직원들은 연장근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 월요일 셈삐 도시바는 TV와 DVD, 오디오 생산을 위한 새로운 라인을 추가로 개설했다.

전자제품 생산업체와 소매업체들은 동 분야가 생산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러한 상황을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지난달 하루 평균 전자제품 수출 물량은 7월 대비 오히려 감소추세를 보였다. 전자제품 업계가 회복세를 말하고는 있으나 최근의 회복세로는 그간의 손실을 만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 업계는 지난 2년 동안 계속 저조한 판매율과 낮은 공장 가동률을 보였으며 올 상반기 동안의 판매 규모도 지난해 동기 대비 1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빠울로 사아비 Eletros(전자제품생산업체연합) 회장은 "그동안 소매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끝나가면서 제품 생산이 약간의 호조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내 일간지 폴랴 데 쌍 빠울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마나우스에 있는 삼성전자는 CAS(마나우스무관세지역관리국행정위원회)에 14인치와 20인치 TV 생산을 재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이 프로젝트는 약 2.610만달러 상당의 자금이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같이 마나우스 무관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은 공장을 확장하거나 중단기 투자 확대를 위해 CAS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삼성전자는 1999년 국민들의 소득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TV 판매가 저조한 실적을 거듭하자 TV 생산을 중단했다. 1999년의 영상,음향기기 생산량은 총 770만대로 1998년에 비해 25%나 줄어들었다.

마나우스 금속노조는 그라지엔찌의 생산라인에 투입된 근로자들이 주문량을 감당하기 위해 연장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고스찡요 꼬헤아 노조 위원장은 "그라지엔찌 측에 기존의 근로자들이 연장근무를 하는 대신 추가 고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빠울로 사아비 회장은 생산 분야의 회복세가 올해말까지 꾸준히 지속된다면 상반기 동안의 손실을 어느정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자스 쌩은 8월 매출이 7월 대비 2% 증가했다고 전했으며 지난해 8월에 비해서는 5%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엑스뜨라에서는 7월 대비 8월 매출이 2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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