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엔진 시대 막 내리나...

by 다니엘 posted Sep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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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http://www.chosun.com.br가솔린과 알코올 겸용 엔진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계는 가솔린
모델은 앞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알코올 모델은 폴크스바겐 자동차의 토마스 벅컵(Buckup) 마케팅 지배인은 “앞으로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플렉스 퓰 엔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더욱 달아 오르면 아마도 알코올 엔진은 더 이상 서있을 자리가 없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그는 “현재 계획은 금년 연말까지 폴크스바겐에서 생산되는 모든 1,6 엔진은 토탈 플렉스가 될 것이며 2004년 중순경부턴 1,6 알코올 엔진 생산을 중단할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라면 내년 하반기부턴 폴크스바겐은 골과 빠라찌, 사베이로, 콤비의 알코올 모델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폴크스바겐에서 판매되는 1,6 엔진 차량의 55%가 가솔린이며 40%가 토탈 플렉스, 알코올은 5%에 불과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반면 제네럴 모터스는 현재로선 알코올 엔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지금도 꼬르사 클래식 1,6과 아스트라 1.8 알코올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중이다.관련 전문가들은 현행법상 알코올 엔진 모델만이 각종 면세 혜택을 받는 관계로 택시 운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밝히고 만약 가솔린과 알코올 겸용 엔진이 포함될 경우 알코올 엔진 시대는 한 물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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