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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http://www.chosun.com.br최근 싼또스 만(灣)에서 발견됐던 천연가스의 매장량이 4천억㎥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브라질 전체 천연가스 매장량의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뻬뜨로브라스에 따르면 아직 이 곳에는 더 많은 천연가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탐사작업으로 브라질은 향후 몇 년간 하루 8천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그동안 천연가스 수입 비용 문제로 미뤄져 왔던 가스발전소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많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볼리비아로부터 하루 3천만㎥의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볼리비아로부터 1㎥를 수입하는데 드는비용은 0,30헤알인데 싼또스만 가스가 개발될 경우 1㎥ 생산에 0.20헤알(약 80원)로 비용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싼또스만 천연가스 발견으로 쌍 빠울로는 브라질 천연가스 생산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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