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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http://www.chosun.com.br동자부에서는 전력난 발생 가능성 배제

루이스 삔겔리 호자 엘레뜨로브라스(브라질전기공사) 사장은 1999년 10개 주(州)와 브라질리아가 겪었던 대규모 정전사태가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브라질의 정전사태 규모가 얼마전 미국에서 일어난 사태와 같이 심각한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전국 각처에서 동시에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정부는 바우루 변전소에 벼락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삔겔리 사장은 정전사태 가능성을 예견하면서도 2001년과 같이 전력일량배분제를 시행해야 할 필요성은 없다고 말했다.

"2001년에 시행된 전력일량배분제는 내가 말한 정전사태와는 성격이 다른 문제이다. 얼마전 지우마 호우세프 동자부 장관이 말한 것처럼 전력일량배분제를 다시 시행해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1999년에 일어났던 정전사태는 사고에 의한 것이었으며 언제든지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삔겔리 사장의 말이다.

삔겔리 사장은 그러나 또 다시 그 때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 해도 피해 정도가 얼마전 미국에서 발생한 정전사태 보다는 훨씬 규모가 적을 것이라며 브라질의 전력 시스템은 수력발전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안정적이고 문제가 발생해도 복구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호우세프 동자부장관은 송전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해 혹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문제 발생지역을 격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또 다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삔겔리 사장은 장관의 말대로 예전에 비해 송전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통제되고는 있으나 새로운 송전시스템을 건설하고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하는 투자가 뒷받침 되지 않을 경우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시스템으로 언제까지 안전하게 송전이 지탱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투자가 지연될수록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삔겔리 사장은 엘레뜨로브라스야 말로 브라질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업체 중 하나라며(35억헤알) 이를 통해 연간 10억헤알 상당의 재정흑자를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삔겔리 사장이 생각하는 적절한 투자 규모는 국내 경제의 성장 정도에 따라 80억에서 90억헤알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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