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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http://www.chosun.com.br올해 IT분야에 대한 투자증가율 6% 전망

올해 중남미 지역의 IT분야에 대한 투자증가율은 6%로 미국의 4.6%와 동유럽의 3.8%를 크게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적인 IT 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가트너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쌍 빠울로에서 개최된 제8차 중남미 IT산업 연례회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가트너는 중남미 IT시장 규모는 전 세계 IT시장의 약 6%에 달하는 1,350억달러에 불과하지만 시장잠재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고 밝혔다.

중남미 IT시장은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솔루션 채택은 다른 지역에 비해 느린 것으로 지적됐다. 가트너 브라질의 조사분석가인 Waldir Arevolo는 "중남미 국가들은 새로운 기술 채택에 느린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남미 IT투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브라질과 멕시코와 같은 나라들의 구매 형태에서 잘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한 중남미에서의 신기술 채택은 다른 지역에 비해 보다 세분화된 것으로 지적됐다. 국가간, 지역간에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기 보다는 서로 다른 기술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Arevolo는 "이러한 세분화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경우 중남미에서의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개발과 기술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중남미는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 매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즉 자국 기술을 그대로 이전하기 보다는 현지 자원을 이용할 필요성이 크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또 IT기술 채택을 막고 있는 요소로 예산 축소, 경기전망 불투명, 현지화 필요성 등을 들었다.

가트너는 이러한 어려운 점에도 불구하고 중남미 IT시장은 개방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분야로 BI(Business Intelligence)와 고객관계관리(CRM) 분야를 들었다.

중남미 각국 정부들이 주요 IT 구매선으로 부상함에 따라 관련업체들도 특정 서비스와 제품을 정부에 제공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데 중앙정부에 집중된 IT 구매가 점차 주나 시정부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트너가 중남미 IT시장 확대를 위해 내린 결론 중에 하나는 해당업체들이 중남미 각국의 문화를 이해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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