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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http://www.chosun.com.br글로보, SBT는 외주 제작 프로 비중 강화


소아리스 목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 Igreja Internacional da Gracas de Deus)로 보다 많은 신도를 전도 하는데 있다. 따라서 프로그램 중에 상업적 광고는 하지 않고 있는데 얼마의 순익을 올리는 지는 오직 하나님만 알 일이다.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방송 시간을 사는 것도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다. 헤지 TV에서 꼼빠니아 데 비아젱(Companhia de Viagem)을 진행하는 마르씨오 모라이스는 벌써 6년 째 프로그램을 유지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을 유지하는데 매달 30만 헤알을 지출하는 그는 각각 월 3만, 5만 헤알의 광고료를 지불하는 후원업체 할당량 12개를 모두 채워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편이다.


“사실 나 같은 조건으로 일을 하기가 쉽지는 않다. 혼자서 모든 일을 다 처리해야 하는데다가 최소한의 예산으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나 마리아 브라가(Ana Maria Braga)가 아마존에 촬영을 갔을 때 20명을 동행했었는데 나는 고작 두 명의 스태프만을 데려 갈 수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평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라고 모라이스는 에로사항을 설명했다.


가정부인 어머니와 경찰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모라이스는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 외에 프로덕션을 하나 소유하게 됐다. 이제 막 문을 연 그의 프로덕션은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자랑스레 얘기했다.


브라질 최대 규모의 방송사인 글로보(Globo)와 SBT 두 대형 방송사는 소규모 방송사처럼 방송 시간대를 팔기 까지는 하지 않지만 외부 제작 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자체 모델을 개발해 오고 있다. SBT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소니아 아브렁(Sonia Abrao)이 진행하는 팔란도 프랑까멘찌(Falando Francamente)라는 프로가 있다.


소니아는 아예 시간대를 사지는 않지만 모든 제작비용을 자신의 부담으로 해서 완성된 프로그램을 방송사에 넘기고 40%대 60%의 비율로 이익을 분배하고 있다. 글로보 방송사 역시 아우또 에스뽀르찌(Auto Esporte)나 까밍요 데 아벤뚜라(Caminho de Aventura) 등의 주말 프로를 통해 작년부터 꾸준히 합작이나 독립프로그램을 포함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추세”라고 운을 띤 마를셀로 빠라다(Marcelo Parada) 반데이란찌스 방송사 부사장은 “방송사의 남는 시간대와 독립 프로덕션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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