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계 실업률 95년 이후 최악

by 다니엘 posted Jul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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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SP에서만 한 달 새 4.564명 해고


쌍 빠울로 공업계가 지난 한 달 동안 4.564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03년 6월 국내 실업률은 최근 8년 동안의 기록 중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5월에 비해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iesp(쌍빠울로공업연맹)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벌써 3개월째 공업계 해고율이 고용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월까지만해도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던 금속공업이나 화학공업, 제지공업 등도 6월에는 감원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Fiesp의 끌라리씨 메쎌 이사는 "5월까지만해도 실업률이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해왔으나 6월들어서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은 쪽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새로 고용된 근로자가 해고된 근로자보다 3.141명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2개월 동안의 기록을 살펴보면 공업계 근로자의 수는 53.458명이 줄어들어 전체 근로자의 3,45%가 해고됐다.


1월부터 6월까지의 기록에 따르면 공업계에서만 1.423명의 실직자가 추가로 발생해 실업률이 0,09% 늘어났는데 지난해에는 이 비율이 1,0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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