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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지난 5월 9일 까싸빠바에서 강도에게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던 까조 하라다(64)가 사실은 가족들에 의해 청부살해 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라다의 부인 마리아 하라다(55)는 세 자녀 조르지 알렉샨드리 하라다(21),
안젤라 유리 하라다(33)(사진), 실비아 아께미 하라다(31)와 함께 체포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파비오 쎄스니끼 쁘라도 서장에 따르면 까조는 일본에서
운전사로 일을 해 왔으며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휴가 때만 브라질로 돌아왔다.

까조가 숨진 직후 경찰에 출두한 가족들은 까조가 브라질에 와서는 줄곧 술에 취해 있었으며 부인을 구타하고 자녀들과도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숨진 까조의 가족들은 까조가 이번에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을 작정이었으며 일본 정부로부터 4만달러에 달하는 연금을 받게 돼 있었다고 말했는데 경찰은 이 진술을 통해 이번 사건이 돈과 관련된 계획적인 범행일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처음부터 가족들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벌이던 중 아버지의 폭행을 견디다 못한 가족들이 범인 중 한 명에게 6천헤알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쁘라도 서장의 말이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3만6천헤알을 받고 하라다를 살해한 5명도 모두 체포했는데 하라다 가족들과 범인들을 연결해 준 것은 이 집의 가정부 딸 시를레이 다
실바(19)였으며 시를레이와 평소 친분이 있던 빠울로 엔히끼 꼬스따(일명 빠울로 샤깔, 25)가 다른 세 명의 살인범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까조의 죽음

까조 하라다는 지난달 9일, 쌍 빠울로에서 105km 떨어진 까싸빠바 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TV를 시청하다가 7발의 총을 맞고 숨졌다. 범인들은 까조를 살해한 후 하라다 가족의 자동차를 훔쳐 달아났는데 도난당한  자동차는 몇 시간 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이 사건은 처음 단순 강도살인으로 접수됐으나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온 식구들이 공모해 가장을 청부살해 했음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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