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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지난주 수요일, 경찰과 범죄단체간에 벌어진 총격전으로 4명이 숨진 썽
베르나르도 도 깜뽀의 따보엉 대로 부근에서 민경의 순찰차로 둔갑한 도난 택시 2대가 발견됐다.

지난주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범죄단체가 싼또 안드레 교도소에서 죄수들을
탈옥시키려던 계획을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경찰은 27일에 발견된 차량들이 범행에 사용할 목적으로 도난 택시를 변형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26일 경찰은 따보엉 대로의 한 창고에 도난 화물트럭들이 보관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곳에서 차량번호 P-14892, P-14842를 단 두 대의 민경 순찰차를 발견했다. 경찰은 조회끝에 이 차량이 한달 전에 도난 당한 택시들을 변형시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마르꼬 안또니오 데 빠울라 썽 베르나르도 경찰서장은 차량 변조 솜씨가 뛰어나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경찰들도 속을만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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