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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http://www.chosun.com.br남동부 지역 긍정적 평가 큰 폭 하락, 고학력, 고소득층 호응도 높아

▲ 룰라 대통령은 여성들보다는 남성들 사이에서, 노인들보다는 젊은 층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루이스 이나씨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42%를 기록했다. 3개월 전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룰라의 통치방식에 대해 ''좋다/훌륭하다''고 평을 한 유권자가 43%였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40%에서 43%로 늘어났으며 ''나쁘다/최악이다''라고 평가한 유권자도10%에서 11%로 늘어났다.

룰라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여성보다는 남성들 사이에서 더욱 높았으며 노인보다는 젊은이들 사이에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고학력자와 부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룰라 대통령은 남동부 지역과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지지도를 잃었으며 대도시 고소득층 사이에서는 ''나쁘다/최악이다''라는 평가가 4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노선

다따 폴랴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경제성장을 위해 채택한노선이 페르난도 엔히끼 까르도조 전 대통령이 도입한 노선과 같은 맥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룰라 대통령의 경제 조치가 FHC의 것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4포인트가 늘어났으며 비슷하지 않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4포인트 줄어들었다.

임기 6개월을 보낸 룰라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FHC의 첫 임기 6개월때(40%)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따마르 프랑꼬(24%)나 페르난도 꼴로르(34%) 전 대통령 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현 정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점은 3개월 전의 6,8점에서 6,5점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FHC 정권이 6개월만에 받은 평점(6,1)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다.

▲ 분야별 평가

각 분야별 평가도를 살펴보면 실업난 퇴치, 치안, 교육, 교통, 전력 분야의 ''좋다/훌륭하다''라는 평가는 3개월 전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으며 토지개혁이나 환경문제에 관한 긍정적 평가도 각각 3포인트씩 떨어졌다. 반면 대외정책에 대한 평가는 5포인트나 상승했다.

유권자의 27%는 룰라의 집권기 동안 정치인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응답했고 농업계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유권자는 전체 응답자의 17%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가장 많은 덕을 볼 것이라고 대답한 유권자도 17%로 나타났는데 3개월 전에는 룰라 정부의 가장 큰 수혜분야로 금융기관을 꼽은 유권자의 비율이 12%였다. 다따 폴랴는 6월 24일에서 26일 사이 전국의 152개 도시 2.63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 남성 유권자 지지율 높아

이번 조사에서 룰라 대통령은 여성들 보다는 남성들 사이에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42%에서 46%로 늘어난 반면, 여성들 사이에서는 43%에서 39%로 감소했다.룰라의 통치 방식에 대해 ''나쁘다/최악이다''라는 평가를 내린 유권자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11%를 기록했다.

부자들 사이에서도 룰라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3개월 전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으나 부정적 평가 역시 11%에서 15%로 4포인트 늘어났다. 저소득층 사이에서는 룰라 정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2%를 유지했으며 부정적 평가 역시 3개월 전과 같은 수준인 11%를 기록했다.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유권자들은 계속해서 룰라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이 계층의 긍정적 평가율은 46%를 기록했다.35세에서 45세 사이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현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3개월전에 비해 7포인트나 늘어난 16%로 조사됐다.

▲ 남동부 지역 지지율 하락

남동부 지역에서의 룰라 인기는 42%에서 39%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부정적 평가 역시 9%에서 14%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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