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브라질지사http://www.chosun.com.br월스트리트저널 보도
브라질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급감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루이스 이나씨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고용 창출과 장기 성장기반 확충에 필요한 외국 투자자본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올 들어 5월까지 브라질이 유치한 FDI는 33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WSJ은 지난 주 히오 데 자네이로에서 환경미화원을 뽑는 데 1만5000명이 몰렸다고 전하고 브라질은 고용 창출을 위해 외자유치 확대가 몹시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