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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http://www.chosun.com.br연간 10만명의 브라질 국민들이 해외로 떠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마라까낭 축구장을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의 수치로 국민들의 해외 이주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 동안 출국자의 수는 33%가 증가했는데 외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2백만명에 달하는 브라질 국민들이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외무부는 162개국에 나가있는 공관을 통해 이민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불법체류 신분인 브라질인들의 수를 추산해 이번 조사 결과에 포함시켰다.

외무부는 불법체류 신분인 브라질 이민자들의 수가 의외로 많아 정확한 통계를 내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는데 각 나라 주재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전해온자료들을 종합하면 브라질 이민자들의 1/3정도가 불법체류 신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같은 경우는 이민자의 절반 이상이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미국 당국은 오는 15일부터 임시 체류 비자 발급 심사를 더욱 엄격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사람들이 꼭 선진국을 선호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웃나라인 파라과이는 브라질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브라질레이로''와 ''파라과이오''를 합친 ''브라지과이오''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이며 이들은 대부분 콩 재배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해외이민 알선업체 관계자들은 최근들어 해외이민이 급증하고 있는 가장 큰원인으로 실업난을 꼽았으며 나날이 증가하는 범죄율이나 복잡한 교통 등도시문제 심화도 국민들이 이민을 택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미국으로 가장 많은 인력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베르나도르 발라다레스(MG) 시의 조앙 파싸렐라 시장은 "경제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 소득 증대의 기회를 얻게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돌아오거나 이민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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