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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브라질 최대의 GSM 휴대폰 생산업체 중 하나인 지멘스사가 언론매체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브라질 및 중남미 GSM 휴대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멘스사는 지난해 6월 OI사의 GSM 휴대전화 서비스 사업 개시를 통해 브라질 GSM 휴대전화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내년까지 중남미 GSM 휴대폰 단말기 시장의 25%를 점유하는 것은 물론 브라질 GSM 휴대폰 단말기 시장의 5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멘스사의 메르코수르 휴대폰 담당 이사인 Stark씨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의 GSM 휴대폰 판매대수는 약 170만대이며 이중 지멘스사 제품은 59%에 달하는 100만대라고 밝혔다.

지멘스사는 OI사에 이어 TIM사가 GSM 휴대전화 서비스를 지난해 10월 시작했고, Telecom Americas와 같은 GSM 휴대전화 통신업체들이 신규 진출함에 따라 올해 GSM 휴대폰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2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자사 제품도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사는 올 1분기 자체조사 결과 고객 가운데 37%가 정확한 제품 브랜드 선정없이 휴대폰 판매 대리점을 찾고 있으며, 휴대폰 브랜드를 이미 선택한 63% 고객 중 21%가 1차 선택제품으로 지멘스사 제품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제품 구입 결정에 유동적인 37%를 겨냥한 홍보활동 강화 필요성을 발견했으며, 홍보활동 강화 대책의 하나로 올 6월1일 개봉한 영화 2편에 광고비로 200만헤알(약 67만달러)을 투자했다. 지멘스사는 올해 마케팅 예산이 지난해의 1천500만헤알(약 500만달러)을 크게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멘스사의 마나우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휴대폰은 국내시장에만 공급하고 있으나 내년까지 중남미 GSM 휴대폰 시장점유율 25% 목표 달성을 위해 중남미 주변국에 대한 휴대폰 수출상담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멘스사는 올초에 생산능력을 전년대비 배가시킴으로써 현재 연간 휴대폰 생산능력은 200만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최근 브라질과 중남미에서 GSM 휴대폰 단말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멘스사가 마케팅 능력 강화를 통한 공격적인 시장확대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한국 휴대폰 생산업체들도 현지 GSM 생산 및 마케팅 역량을 보다 강화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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