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은 27일(현지시간)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3.1%에서 2.7%로 내렸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발표한 분기별 보고서에서 1·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해 4·4분기 대비 올해 1·4분기 성장률은 0.6%로 나왔다. 지난해 1·4분기와 비교한 올해 1·4분기 성장률은 1.9%로 집계됐다.
브라질의 성장률은 2009년 마이너스0.3%를 기록한 데 이어 그 이듬해 7.5%를 기록, 2011년에는 2.7%로 주저 앉았다. 2012년 성장률은 0.9%에 머물렀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3.5%로 예상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2.5%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