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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6월 23일(일) 오후 5시 봉헤찌로 소재 바다횟집 연회실에서 약 5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3주년 참전용사 위안의 밤 행사가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육군부회장 고대웅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기에 대한 경례(거수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6.25의 노래, 기념사 및 축사 내빈소개 그리고 건배제의순서에 이어 위로연으로 이어졌다.


재 브라질 재향군인회 조중현 지회장은 기념사에 앞서 6.25전쟁 제63주년이자 정전협정 제60주년을 맞는 올해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참전용사들과 함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6.25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있다. 여러분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킨 6.25참전 용사들이다. 우리의 후손은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며 참석용사들을 위로, 격려했다.


그러면서 “아직 남과 북이 아직 대치상황이며 6•25는 우리 역사상 가장 비참했던 동족상잔으로, 북한의 남침으로 남북한이 많은 희생자를 냈고, 남북 간 분단체제가 더욱 강화되고 증오와 대립이 심화됐다. 북한은 아직도 핵실험과 천안함, 연평도 도발사건 등 군사력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데, 우리는 북한보다 더욱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희생이 없는 평화통일을 이뤄야 할 것” 이라며 강조했다.


참전용사들에게 또 “우리 후손들도 6.25전쟁에 대한 역사를 바로 알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나라사랑을 실천하며 6.25전쟁은 잊어진 전쟁이 아닌 휴전으로 포성이 멈춘 진행형 전쟁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면서 “북한은 정전협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대미적대분위기를 고조 시키며 한반도에서 전쟁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현실이며 서로 간에 대화를 통해 격동의 세월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넘어 남북이 하나 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고 기념사를 마쳤다.


참전용사 박도준씨는 “6.25참전용사들에게 이런 자리를 베풀어주신 조중현 지회장에게 감사 드리며 행사에 오기 전에 전국노래자랑 에 현철의 "고장난 벽시계" 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시계는 멈추었지만 시간은 간다” 며 “어제의 참전용사들이 지금은 머리 하얀 노인이 되었지만 참전용사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라며 참혹한 전장을 누비며 민주주의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긴 참전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경제대국으로 달려갈 수 있었다” 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재향군인회 회장단 김천수(육군부회장) 고대웅(육군부회장) 김유환(해군부회장) 김 택(공군부회장) 그리고 임광학, 김정욱 감사의 소개와 기념품증정 과 만찬이 시작됐다 참전용사들은 6.25당시의 얘기를 화기애애하게 나누며 준비된 만찬과 여흥을 즐겼으며, 이 날 위로연 및 선물(컵, 우산, 수건)은 바다횟집(대표 전영식)에서 제공했다.


한 참전용사는 “오늘도 최전방 155마일의 전선은 63년 전과 변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지금은 자주국방 총력안보 경제대국 실현으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 보답해야 한다며 피와 땀으로 조국을 지켜낸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바탕으로 오늘의 우리가 번영과 자유를 누릴 수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요즘 젊은 전 후세대들은 호국보훈의 의미를 망각하고 있어 이러한 행사가 단지 노병들의 위안잔치로만 치부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 김민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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