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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인타운 봉헤찌로 SESC 극장에서 울린 잔잔한 클래식 선율이 저녁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18일(화) 저녁 7시부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지부장 백영희 이하 코윈) 주관으로 열린 학생오케스트라연주회에는 박상식 총영사, 우순자 어머니합창단 단장을 비롯해 교민, 지역 주민들 그리고 코윈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영희 코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코윈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준 오송아 단장을 비롯해 김정아 지휘자 그리고 학생들을 지도해 준 지도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울러 이번 연주회를 위해 장소를 제공해 준 SESC측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송아 오케스트라 단장은 “매주 토요일도 연주를 위해 쉬지도 않은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교사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준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인사했다.


곧 이어 무대의 막이 열리고 학생들의 연주가 시작됐다.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연주를 경청했다. 1부 2부 순서로 나눈 연주회는 1부 순서에서 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됐다.


학생들의 플롯과 첼로, 솔로 독주로 1부를 마치고 이어 2부 순서에서는 바이올린 솔로를 시작으로 교사들의 연주와 마지막 학생들의 정열적인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창단 3년째이며 두 번째 공개연주회를 가진 학생오케스트라의 오송자 단장은 지난 첫 연주회를 마친 후 “시작에 불과하다. 서로 도와주고 사랑을 줄 때 작은 씨앗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오늘의 보여준 무대는 큰 기대와 달리 보잘 것 없는 무대였다. 그러나 매년 새롭게 변해가는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될 것” 이라며 인터뷰를 통해 가슴 벅찬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가정 형편이 불우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15명에게 오선지를 그리고 도, 레, 미 등등을 그리면서 이론부터 시작해 첫 번째 결실을 맺은 후 만 3년 만에 갖는 두 번째 공개무대에서도 이들은 귀로만이 아닌 관객들과 서로 마음으로 교감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후 박상식 총영사는 “오케스트라 연주실력이 작년보다 많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는 물론 이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부여한 주관 측과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고 격려했다.


자녀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한 여성 관객은 “오랜 만에 온 가족 모두가 감성의 풍요로움에 빠졌던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하는 뜻으로 격려의 박수를 쳐줬다” 면서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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