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에 조규형 전 브라질대사가 임명됐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조규형 전 대사는 제8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정통 외무관료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 외교부 중남미 국장, 브라질 대사, 멕시코 대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브라질 대사로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일했고,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부원장으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임식은 6월7일, 조규형 전 대사의 취임식은 6월10(월)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