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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민주평화통일브라질자문회의(회장 박대근. 이하 평통)에서는 통일강연회를 5월 23일(목) 저녁 7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루스플라자 1층 홀에서 가졌다.


김대웅 평통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강연회에는 이백수 한인회장을 비롯해 정제서 부총영사 등 각계각층 한인대표 내빈과 평통 자문위원, 일반 교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박종철 박사는 본 강연에 앞서 “비록 먼 거리지만 이렇게 직접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 면서 특히 “교포 어르신들을 뵈었는데 무척 건강하고 강인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면서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종철 박사는 ‘한반도 정세', '대북, 통일정책의 기조'. '튼튼한 안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남북관계 정상화', '통일지향과 통일준비', '해외동포의 역할과 한민족 네트워크 형성' 등의 '박근혜 정부 통일•대북정책의 비전과 철학' 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강연이 진행했으며, 강연 후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종철 박사는 강연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과거의 북한정책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삼아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 한반도 정세를 가장 위협하고 있는 것도 남과북의 불신 관계” 라면서 “이는 그간 남북간의 회담문서 내용을 서로 지키면서 서로간의 신뢰가 회복된다면 핵 문제도 자연히 해결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또 북한정세에서 “북이 핵을 개발하는 이유는 대내적으로 선군정치와 체제결속을 강화하고, 대남 전략적 우위를 유지하며 미국과의 협상카드로 활용하면서 체제 보장과 경제적 보상을 요구하려는 의도다” 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북통일정책의 기본방향은 정책적으로 신뢰와 균형을 유지하며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재외동포에게는 공공외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최측인 평통은 이 날 참석자들에게 제15기 민주평통 활동화보와 한국에서 공수해 온 대형태극기를 증정했다.


2013 중남미 한민족 차세대 컨퍼런스 = 평통은 다음날인 24일부터 <2013 중남미 한민족 차세대 컨퍼런스>를 상파울로 시내에서 약 40여 키로 떨어진 알파빌리(Alfaville)에 소재한 보르봉(Bourbon) 호텔에서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통일!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열린 올해 컨퍼런스에는 브라질 자문회의를 비롯해 중미, 카리브(멕시코), 남미서부(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그리고 한국 지역 자문회의 등 7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가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다졌다.


이 밖에도 브.한 JCI(세계청년회의소) 임샬롬 회장을 비롯해 회원 13명이 참석했다 임 JCI회장은 “행사에 참석해보니 경험도 쌓고 배울 점도 많은 것 같다. 더욱이 각 지역 지도자, 리더들과 함께 토의를 통해 남북관계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 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행사 첫날 평통 박대근 협의회장의 주재로 저녁 만찬이 준비됐으며, 앞서 참석자들은 조순 시드맥스 대표의 <청년이여,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경청했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박종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의 <한반도 통일의 당위와 미래, 그리고 청년> 기조강연을 가졌으며, 곧 이어 참석자들은 4그룹으로 나누어 분임토론을 가졌다.


그룹 가운데 3분임장을 맡은 남미서부 협의회 소속 파라과이평통 김미라(여. 35)위원은 분임주제로 <해외 청년 통일의식 제고방안>정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파라과이 평통의 존재도 알리는 한편, 각 지역 자문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인 차세대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대해 여러 지원방안 등도 논의해 볼 생각이다” 라면서 “현재 1.5 및 2세 대상 행사를 기획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호소하기도 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박대근 회장은 “이번 행사(통일강연회,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본국 사무처의 관심과 협조와 그리고 모든 참석자문위원들 덕분에 3일 동안 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됐다” 면서 “본 행사를 통해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의식 제고와 현 북한의 정세와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가 잘 전달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고 평가했다.


또 “지난 15기를 되돌아 보면 간혹 시련과 어려움도 겪었지만 모든 자문위원들의 협조로 이번 행사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 자릴 빌어 모든 자문위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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