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0133DC1_DSC_0079.JPG


[하나로닷컴] 브라질을 포함해 중남미 대륙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 본격화에 발맞추어 브라질 한인총연합회(회장 이백수)에서는 K-POP(한국대중가요)과 더불어 한국 문화, 예술을 알리는 목적으로 청년문화예술부를 창단했다.


25일(토) 오후 2시부터 한인회관 무궁화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이백수 한인회장, 문외곤 한인회이사, 석수정 행정실장 등 한인회 관계자를 비롯해 한인여성합창단 우순자 단장, 조찬순 부회장, 그리고 브라질 청소년 등 약 3백여 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이백수 한인회장은 “K-POP을 좋아하고 즐기는 여러분들이 마땅한 모임 장소가 없어 전전긍긍하는 모습들을 볼 때 참으로 마음이 안타까웠다. 분명 우리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대로 된 지원과 공간을 제공하지 못 했다는 점에 미안한 마음이다. 오늘 창단을 계기로 본국 관계부처와의 교류를 통해 한류 확산에 노력하겠다” 고 축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날 창단식에는 상파울로를 비롯하여 멀리 꾸리찌바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청소년들로 가득 메웠는데 이지호 군은 “홍보수단으로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본 창단 소식을 알렸다. 당초 1백 여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이렇게 많이 참석할 줄은 몰랐다” 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인회에서는 이 날 참석자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수 및 기념품(티-셔츠) 그리고 메로나 등을 지원했으며 무대공연과 즉석 단체게임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나눠주는 등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모니까(18)양은 “한국인들이 이렇게 우리들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것에 너무 고맙다. 앞으로 많은 한국인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다”고 했고, 행사자원봉사자인 스테파니(19)양은 “한인회관에서 우리들이 한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준 한인회와 한인들에게 감사한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딸들이 며칠 전부터 친구들과 같이 한인회에 가겠다고 해서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함께 참석했다는 안또니오(41세)씨는 “정말 오기를 잘했다. 왜 딸들이 그토록 K-POP에 열광을 하는지 이유를 와서 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아주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인회는 이번 창단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회관 보수 작업이 끝나는 대로 청소년들이 주말마다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확보는 물론 K-POP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단을 기획한 윤민후(24), 박민호(24), 이지호(22) 군은 K-POP, 춤, 음식 등 한국문화를 브라질 사회에 알리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3월 1일 PV Entertainment를 런칭했다. 현재로서는 유튜브(Youtube)에 채널을 구축해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소개하고 있지만, 앞으로 영상제작, 이벤트, 행사기획 등 점차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www.Facebook.com/pventkr)




door.jpg
?

  1. '진각사'..봉헤찌로 이전 신축 기공식 가져

    해인사 브라질 포교원 ‘진각사’(주지스님:지 정)는 11일(일) 오전 11시에 박동수 한인회장, 이병학 노인회장, 주성호 평통남미협의장, 정성호 민원영사 등의 초대 내빈들과 신도 등 약 80여명이...
    Date2006.11.12 Reply4 Views2097 file
    Read More
  2. 청사모 교포 어르신 2백여명 초청 만찬

    남미 최대 청소년 축제인 '꿈의 콘서트'를 매년 주최하고 있는 청사모(회장:공용구)에서는 교포 어르신 2백 여명을 초청해 만찬과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어른공경에 대한 예절과 교육 ‘할아...
    Date2006.11.10 Reply0 Views1982 file
    Read More
  3. 세계 한상대회 브라질 한상참가단 참가

    전세계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대제전인 제5차 세계한상대회가 35개국, 2,500여명(해외참가자 1300여명, 국내참가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막이 올랐다. 부산 전시컨벤...
    Date2006.11.03 Reply0 Views2282 file
    Read More
  4.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공연 성황

    “감동이라는 말보다 그 이상의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장애자들을 위한 비영리 선교단체인 브라질 밀알 선교단(단장:김경신목사) 초청으로 브라질을 방문한 ‘네 손가락 ...
    Date2006.10.30 Reply1 Views2419 file
    Read More
  5. '물' 제대로 알고 마시면 '보약' 따로없다

    [기획취재] '공기가 없이는 5분을 견디기 힘들고, 물이 없으면 5일을 견디기 힘들며, 음식이 없으면 5주를 넘기기 힘들다.' 라는 말이 있다. 더불어 물은 우리 몸의 70% 이상을 이루고 있으며 ...
    Date2006.10.25 Reply0 Views1994 file
    Read More
  6. 브라질 가요계에 도전장 낸 정유석씨

    한인들의 애환을 노래로 풍자해 큰 화제를 모았던 1.5세 4인조 혼성그룹 ‘아리아’ 첫 앨범 출시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브라질 현지인들을 겨냥한 정식앨범을 앞두고 브라질 가요계에 출사표를 ...
    Date2006.10.18 Reply5 Views3191 file
    Read More
  7. 한국인의 밤..1차 21명의 예선 참가자 몰려

    재 브라질 한인회(회장:박동수) 주최로 오는 11월 23일(금) 에스뻬리아 클럽에서 저녁 8시부터 열릴 한마음 큰잔치 ‘한국인의 밤’ 최종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1차 예선이 14일(토) 오후 2시...
    Date2006.10.15 Reply0 Views2101 file
    Read More
  8. "조금씩 나눌줄 아는 교포사회 어때요?"

    “비록 넉넉하진 못하지만 조금씩 서로 나누면서 따뜻한 온정이 느껴지는 그런 교포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개월 전 봉헤찌로에 새롭게 문을 연 전주비빔밥 전문점 ‘고궁’ 업주인 서경화(71...
    Date2006.10.13 Reply3 Views1990 file
    Read More
  9. 크리스챤..재 브라질 한인복지회로 개명

    순수 교포 의사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한인들은 물론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한인 크리스챤 복지회’ 가 설립 20년 만에 ‘재 브라질 한인복지회’ 란 명칭으로 새...
    Date2006.10.11 Reply3 Views1976 file
    Read More
  10. [포토에세이] 즐거운 한가위에 마음도 풍년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추석을 맞아 김 대건 성당(신부:이경렬)교우 1천 여명은 8일(일) 오전 9시부터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열고 씨름, 윷놀이,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기며 브라질에서의 ...
    Date2006.10.09 Reply0 Views2159 file
    Read More
  11. 부상 딛고 준우승 차지한 김호정 선수 화제

    경기 중 동료가 휘두르는 라켓에 부상을 입고 급히 병원으로 실려가 다섯 바늘을 꿰매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진출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문 김호정 선수(여.사진)는 “제가 잠깐 파트너(...
    Date2006.10.03 Reply1 Views2087 file
    Read More
  12. 제13회 어린이 미술대회 7백여명 참가

    행사장소인 루즈(Luz)공원, 꿈, 여행 등 세 가지의 테마를 주제로 열린 제13회 어린이 미술대회가 행사 개최 이래 최다수인 7백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진기록을 남기며 대 성황리에 끝마쳤다...
    Date2006.10.02 Reply0 Views1773 file
    Read More
  13. 김 명예회장 ‘내년 초까지 회관건립 하겠다.’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회장:정효근) 김재문 명예회장은 28일(목) 저녁 7시 반부터 봉헤찌로 ‘ㅇ’ 한식당에서 열린 ‘제56주년 9.28 서울 수복 기념식’ 축사에서 ‘더 이상 후퇴란 없다.’ 라고 거...
    Date2006.09.30 Reply0 Views1759 file
    Read More
  14. 브라질 WCG 최종예선전 성황리에 폐막

    [현장취재] 브라질 전국 약 1천 6백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해 지역 예선전부터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9월 22(토)~23일(일) 양일간에 걸쳐 상 파울로 이비라뿌에라 비엔날에서 진행된 2006 브라...
    Date2006.09.28 Reply0 Views1598 file
    Read More
  15. 김요진후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

    [대선 D-5 - 방문취재] 한인으로는 최초로 연방하원의원(Deputado Federal)에 도전하는 김요진 현 대한 체육회 회장. 교포라면 언제부턴가 브라질 방송에서 자신의 선거공약과 함께 늠름한 모습...
    Date2006.09.26 Reply2 Views2166 file
    Read More
  16. '자~여기보세요. 좋아요.그대로 계세요~'

    요즘 웰빙바람을 타고 자신의 나이보다 젊게 사는 60대 노부모를 부양하는 자녀들이라면 한번쯤은 혹시 불효자라는 오해(?)를 받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 쉽게 권유하지 못하던 영정사진 촬영...
    Date2006.09.24 Reply1 Views1885 file
    Read More
  17. 1.5세 신인그룹 ‘아리아’..’저희 일 냈어요’

    순수 1.5세 한인 교포 청소년들로 결성된 ‘아리아’(ARIA)가 오랜 준비기간 끝에 한인 교포로서는 처음으로 첫 정식앨범 출시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해 화제가 되고있다. 18일(월)...
    Date2006.09.20 Reply24 Views3052 file
    Read More
  18. 태권도와 국악과의 합동공연 성황속에 마쳐

    [현장취재] 태권도와 한국의 가락과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진 17일(일) 오후. 상파울로 빨메이라스 실내 체육관에 모인 약 1천 여명의 브라질 관중들은 공연 시작을 알리는 힘찬 북소리와 우렁찬...
    Date2006.09.18 Reply0 Views1562 file
    Read More
  19. 태권도와 국악의 새로운 만남에 초대합니다.

    [현장취재] 남미 2개국 순회공연 차 브라질 태권도 연맹(회장:김용민)과 상 파울로 태권도 연맹, 재 브라질 태권도 협회(회장:김요준)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방문중인 아시아 태권도 연맹 시범단...
    Date2006.09.15 Reply3 Views2373 file
    Read More
  20. 페루인 4인조 노상 소매치기 일당 검거

    [특종취재] 얼마 전부터 봉헤찌로 지역에서 자동차 안에 있던 가방을 도난 당했거나 노상 소매치기를 당했다며 호소하는 교포들이 부쩍 늘었다. 또 주말 대낮에 아파트 전문털이범들에 의해 많...
    Date2006.09.12 Reply11 Views263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153 Next
/ 15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