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재브라질대한태권도협회(회장 신형석)는 2013 정기총회를 24일(금)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식당에서 개최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신형석 회장을 비롯해 임창선 고문(전임회장), 박종태 부회장, 주남중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개정안을 주요 의제로 총회가 진행했다.
태권도협회에서 이 날 협회 명칭을 기존 영어에서 포어로 변경하는 한편, 회원등급을 정회원, 일반회원, 특별회원 등으로 나누어 조직을 확대키로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관 일부 수정, 개정안을 제시했다.
정회원은 국기원 단증 소지자로서 4단 이상 자격소지자, 일반회원은 국기원 품(단)증 소지자, 그리고 이 밖에도 태권도에 지식이 풍부하며 덕망이 있는 인사를 특별회원으로 분류해 관리 운영키로 했다.
다만, 입회에 앞서 본회 목적에 찬동은 기본으로 하되 추가로 회원들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으로 참석자들의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임창선 고문은 “신 회장 및 임원들은 물론 회원 모두가 힘을 보태 본회 활성화에 기여하자” 면서도 총회 참석인원이 다소 저조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본회에 애착을 갖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 고 주문했다.
이에 신형석 협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와 협조 및 교류와 조직 확대, 그리고 여러 사업 등을 통해 협회 활성화에 힘 쓸 것이며, 내실을 다지자는 지적 부분도 점차 노력, 해결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번 정관개정 통과로 태권도협회에서는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신청은 브라스 지역(R. Miller 526 99638-7486), 봉헤찌로 지역(R. Guarani, 161 3311-98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