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0133DC1_1면1.JPG


[하나로닷컴] 지난 5월 15일(수)~19일(일)까지 5일간 삐라시까바(Piracicaba)시에서 열린 제30회 다문화축제에서 우리 한국음식과 문화공연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에서 우리 농.식품 홍보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지원 및 ‘매력한국’ 알리기를 위함으로 이 기간 동안 한국관을 설치해 불고기, 잡채, 비빔밥 등의 한국음식을 선보여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올해 다민족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포르투갈,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 등 20여 개국이 참가해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했으며, 이 기간 동안 주최 측은 약 10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작년 경우에는 현지인이 작은 부스를 마련해 한국상품을 팔던 것을 올해에는 현대자동차브라질법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한국관을 마련하고 음식에서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고, 즉석에서 퀴즈게임을 통해 정답자 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상파울로한국교육원 서예교실(우봉 조건형) 회원들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행사로 한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토) 오후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태권도, 사물놀이, K-POP 댄스팀으로 구성된 한국 공연단의 공연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상파울로 교육원 사물놀이팀(단장 오석진)의 잔잔한 울림으로 막이 오른 무대공연은 이어 브라질태권도시범단(단장 오창훈), K-POP댄스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그 여세를 몰아 사물놀이 ‘어울림’(단장 김봉갑)의 신명 나고 흥겨운 장단으로 막을 내렸다.


처음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접한 관람객들은 조금씩 장단에 따라 몸을 흔드는 가하면 우렁찬 기압소리와 함께 격파술 등을 선보인 태권도에서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고, K-POP공연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모두 말춤을 따라 하는 대 장관도 연출됐다.


한국관 한국음식코너를 담당한 사군자 식당 강 크리스티나 대표는 “이런 좋은 행사에 한국음식을 현지인들에게 알리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오늘 행사를 위해 식당도 닫고 전 직원과 함께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봉사하고 우리 문화 알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고 소감을 말했다.


김치가 쓰여진 티셔츠 300장과 부채, 그리고 멜로나 아이스크림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 주상파울로총영사관 박상식 총영사는 “한국 현대자동차 직원 및 가족들이 이 곳 시민들과 다양한 교감과 교류를 통해 한국인들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을 현지에 와서 몸소 느끼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에 총영사관도 더욱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관에서 봉사도우미를 자청한 오승렬씨는 “한국 문화 행사가 전무한 가운데 이번 행사로 인해 현지에 살고 있는 교포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으며,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시민들과 융화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에서는 ‘HB20’ 자동차 1대를 경품으로 제공했으며,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 할 계획이다.


20133DC1_IMG_1143.JPG 20133DC1_IMG_1142.JPG 20133DC1_IMG_1135.JPG 20133DC1_IMG_1127.JPG 20133DC1_IMG_1120.JPG 20133DC1_IMG_1070.JPG 20133DC1_IMG_1062.JPG 20133DC1_IMG_1051.JPG 20133DC1_IMG_0991.JPG 20133DC1_IMG_0988.JPG 20133DC1_IMG_0986.JPG 20133DC1_IMG_0981.JPG 20133DC1_IMG_0971.JPG 20133DC1_IMG_0966.JPG 20133DC1_IMG_0959.JPG 20133DC1_IMG_0944.JPG 20133DC1_IMG_0938.JPG 20133DC1_IMG_0900.JPG 20133DC1_IMG_0896.JPG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