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50주년 정부지원금 검증자문위원회 출범

by webmaster posted May 24,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33DC1_DSC_0015.JPG


[하나로닷컴] 20일(월) 저녁 상파울로 시내 중식당에서 박상식 총영사, 정제서 부총영사를 비롯해 각 교포단체 추천 인사들로 구성된 검증위원들이 첫 모임을 갖고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정부지원금 검증자문위원회(이하 검증위)를 출범시켰다.


검증위는 앞으로 정부지원금 예산의 모든 심의, 집행, 검증 등의 과정은 물론 기히 예산이 지원된 행사라 할지라도 현장확인, 영수증발급의 적정성 등의 정산과정을 검증하여 한치의 의문도 없도록 투명하게 이를 공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검증자문위원들로는 ▲조중현 재향군인회 회장 ▲박길강 부인회장 ▲김정애 코윈브라질지부장 ▲박남근 한양사이버대학 브라질센터장 ▲신형석 태권도협회장 ▲이세훈  민주평통 부간사 ▲박종기  한인회고문 ▲ 이상욱 전 한미연회장 ▲송인호  전 민주평통회장 ▲조형남  현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박 총영사는 “이번 검증위 출범에 있어 굳이 비공개로 진행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 언론사들을 초청했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양해를 구한 후 “오늘 이 자리는 출범과 더불어 교포 화합과 발전을 위함을 목적”이라는 큰 의미를 두었다.


이어 위원장 선출을 놓고 일부 위원은 참석위원들 가운데 최고령자인 조중현씨를 당연직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추가로 공동위원장을 선출하자는 등의 여러 의견이 오갔지만 4명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관계로 위원장 선출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오는 6월 10일(월) 제1차 모임에서 위원장을 선출하되, 위원 과반수 이상이면 회의를 성원하는 한편, 선출된 위원장에게는 서기와 총무 인사권 부여키로 했다.


심의과정에 대해서는 한인회에서 제출한 예산집행 관련자료에 대한 검증작업과 토의를 거쳐 중간 진행사항을 발표한 후 오는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최종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으며,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여부는 추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검증위는 이 밖에도 올해 추가적으로 각 한인단체에서 계획하고 있는 이민 50주년 기념행사 사업계획서 검토에서부터 예산편성까지 관장하기로 하고 첫 회의를 마쳤다.


한편, 한인회 측은 이번 검증위 구성에 대해 “교포 화합차원에서 검증위 결과에 수긍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20133DC1_DSC_0016.JPG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