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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북,장구,징,꽹과리 등 네 가지 민속 타악기로 이민사회 속에서 서로간의 연을 맺고 2세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사물놀이팀(단장 오석진. 이하 SP사물놀이) 연습실을 찾았다.


6일(월) 저녁 한인타운 한인천주교회 소극장에는 20여명의 단원들은 차호문 지도강사의 지도아래 자신들의 전공타악기를 켜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오는 15일~19일부터 삐라시까바(Piracicaba)시에서 열리는 제30회 다민족축제 공연준비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연습하던 것은 공연일자(18일)가 다가오면서 주말에도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40~70대 연령대 20여명의 남.여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SP사물놀이팀은 한국교육원의 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창단했다.


그 해 이따이삐라(Itaipira)시로부터 초청을 받아 제190회 전국합창제전에 초청 받아 브라질 주류사회에서의 첫 공식 공연을 성공적으로 가진 것을 시작으로 봉헤찌로 한인타운지정 축하공연, 상파울로 모룸비 세계풍물대회, 아시아페스트 문화행사 등의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우리 가락으로 흥겹고 신명 나는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교육원에서는 예산 일부와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회원 회비 등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연습실에 모여 자신들의 전공악기로 재능을 서로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단원들 가운데에 두 달 전부터 장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아가타(18)와 안드레사(20)양은 K-POP(한국대중가요)팬으로서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가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안드레사양은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 한국가요 리듬 요소 속에 한국 전통가락이 배어있다는 영상을 보고 아는 분에게 졸라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타악기 배우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 면서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북,장구,징,꽹과리 등 네 가지 타악기의 소박한 두드림이 현지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으면서 사물놀이팀은 기존 사물놀이 가락에 한국가요를 품은 ‘퓨전’ 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한국 아이돌 가수는 물론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한류’ 마니아 층이 존재한다. 이는 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배우기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다가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횟수가 늘고 있는 추세로 국내에서의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예술을 사랑하는 민족이었으며,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 항상 음악을 통해 가슴속에 서린 한과 정서를 스스럼없이 품어 냈다. 전문 직업인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고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랑할 줄 알며, 전통 음악을 생활화 할 수 있을 것이 바로 사물놀이다.


김영순 총무는 “요즘 들어 USP대학 한국어 학과 학생들로부터 단원가입 문의가 늘고 있다” 면서 교회나 단체들에게 무료로 사물놀이 지도도 가능하며, 공연 외에도 배우고 싶은 희망자들 규모에 따라 단소와 대금 교실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94125-2525 (김영순 총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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