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한국학교(교장 공한옥)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8일(수) 우리 가족 만세! 행사를 가졌다.
저녁 6시 30분 유치원생과 초등학교과정 1-6학년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국민체조를 시작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면서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이 날 행사는 오석진 교육원장이 참석하여 뜻 깊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의 단란함과 행복을 누리는 오붓한 가정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전통놀이 중심으로 진행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을 중심으로 행사가 이루어졌다.
아빠들과 함께 축구게임에서부터 풍선 터뜨리기, 청백카드 뒤집기, 과자 따 먹기, 돼지몰이, 공굴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의 게임으로 가족의 화합을 다지고 신나는 잔치가 열렸다.
공한옥 교장은 “내년에는 우리가족 진행 방식을 가족대항 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을 비롯하여 각 가정에서 가족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미리 제출하도록 하여 전시회도 갖겠다” 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포키뽀키』 춤으로 마무리를 하고 쌀쌀한 날씨와 어울리는 뜨끈한 설렁탕 등 맛있는 저녁식사를 서로 나눴으며, 이는 한.브교육협회에서 제공하였다.
브라질한국학교 교사들도 평소 시각보다 일찍 출근하여 감자전을 만들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장만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