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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중남미 경제 심장부인 브라질 상파울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브라질노인회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로부터 브라질 지부로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브라질노인회(회장 김진탁)에서는 (사)대한노인회(회장 이 심)와의 조인식 겸 만찬을 4월 29일(월) 저녁 상파울로 시내 소재 식당 특별 홀에서 개최했다.


조인식장에는 박상식 총영사, 이백수 한인회장, 유재원 코트라관장, 브라질 민주평통 자문위원, 윌리암 우 한.브 의원연맹 사무총장 등 내빈들과 노인회원 및 가족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브라질 지부 탄생을 축하했다.


특별히 브라질 해외지부 조인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이 심 회장과 이병해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양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에 이어 이 심 중앙회 회장은 김진탁 노인회장에게 브라질 지부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부장 임기는 오는 2015년 4월 28일까지다.


지난 1978년 11월 설립된 브라질노인회는 2011년 4월 깜부씨구(區)에 위치한 노인회관을 한인타운인 봉헤찌로로 이전 해 매일 20여명의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과 더불어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진행사업으로는 브라질한인의사협회(회장 서주일)협조로 무료검진 및 의료상담을 5개월간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각종 민원서류를 비치해 서류작성에 있어 어려운 점을 도우미 봉사는 물론 삼성전자로부터 구호미를 지원 받아 매월 150여명에게 20Kg씩 지급하고 있다.


이 번 브라질 해외 지부 설립으로 (사)대한노인회는 미국, 베트남에 이어 3번째 해외지부를 두게 됐다. 이 심 회장은 “다음으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태국, 호주, 캐나다 등에도 지부를 설립을 목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라고 밝혀 해외지부 설립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진탁 노인회장은 “올해 이민 50주년 맞은 해에 한인사회가 희망으로 부풀어 있는 시기에 오늘 대한노인회와 조인식을 가짐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조인식을 위해 한국에서 장거리를 마다하고 방문해 준 이 심 회장을 비롯해 일행 모두에게 노인회를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 고 환영했다.


박상식 총영사는 “개인적으로 브라질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이민 50주년을 맞아 대한노인회와 조인식을 갖게 됨에 공관장으로서 기쁘고 감사하다. 부양의 대상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자는 데에 전적으로 공관에서도 최선을 다해 든든한 지원자가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백수 한인회장은 “오늘 대한노인회 브라질 지부 발족을 5만 한인교포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면서 “브라질 한인사회가 어른을 공경하고, 충효사상이 싹 틀 수 있는 첫 걸음이 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오늘 대한노인회 브라질 지부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비록 먼 길을 왔지만 여러분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피곤보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면서 참석자들에게 부양의 대상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역할 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부양만 받는 젊은이들의 걱정으로 남을 것이 아니라, 사회를 책임지는 희망을 가진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번 조인식은 작년 중순 경 박원순 서울시장 브라질 방문 당시 김진탁 노인회장이 박 시장에게 대한노인회 해외지부건과 관련해 가입의사를 전달하면서 본격적으로 브라질 지부 추진 작업이 시작됐다.


김진탁 노인회장은 “금번 대한노인회와의 해외지부로 인정으로 향후 양 기관간의 여러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특히, 해외지부 회원들의 한국방문 시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부분에도 점차적으로 건의. 추진해 나가겠다” 면서 앞으로도 본 회에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는 1969년에 설립되어 전국 240여 개의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년간 약 1만 명 이상 노인들에게 취업알선과 약 6만여 개 경로당을 포함해 회원 수는 2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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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쇠 2013.05.08 07:05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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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원주민 2013.05.08 09:50
    브라질에 사시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중에 정말 어렵게 사시는 분들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가야할 구호물품들이 딴곳으로 가지 않기만을 기도합니다.
    딴곳에 쓰이드라도, 다 쓰지는 않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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