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 포스코 김종필 법인장(사진 중앙)이 26일(금) 오후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d 교장 공한옥)를 방문해 두 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을 위해 히오에서 비행기편을 이용해 도착했다는 김 법인장은 오세철 차장과 함께 한국학교를 방문, 김철언 한.브 교육협회장, 마리아 테레사 브라질 교장 그리고 공한옥 한국어 교장을 접견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찬이(95년생), 오세윤(96년생)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장학생 추천사유에 대해 공 교장은 “이 두 학생은 현재 고등학교 재학생들이며 성적 상위권(1,2등)뿐만 아니라 평소 품행단정하고, 타에 모범이 되어 선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두 장학생들에게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인의 능력을 뽐내기 바라며 특히 한국어 공부에 소홀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당부를 아끼지 않은 김 법인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국학교에서 선발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장학금 대상을 두 명으로 늘려 1년간 학비를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장학금은 법인체에서 지급 하는 것이 아니라 사원들 개개인이 마음을 모아 지급해 오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 지면서 이 들의 장학기부 선행은 힐링이 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한국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지 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으며, 작년 9월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재학생 15명을 초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