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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남미 유일의 ‘젊음의 향연’이자 K-POP 경연대회인 제11회 CSM 드림콘서트(연출 김정삼. 이하 꿈콘)공개오디션에 1,2차 비공개 오디션을 통과한 총 59팀의 열띤 무대가 마치 한국 슈퍼 아이돌 공연을 방불케 하면서 벌써부터 본선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공용구 이하 청사모)은 지난 4월 7일(일)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인천주교회 소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약 4백 여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마지막 공개오디션을 진행했다. 


꿈콘은 지난 9회 대회부터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의 대회규정을 전면 폐지하면서 국적과 피부색을 떠나 한. 브라질은 물론 중국. 일본계 청소년들까지 꿈의 무대를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가는 남미 대표적인 K-POP 경연대회로 자리잡았다.


최다연(16세)양의 사회로 노래, 댄스 부분을 포함해 1,2차 오디션 통과자 59개 팀에 대한 최종 심사가 약 4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브라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최종 본선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무대에서 그간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한껏 과시했다.


이 번 공개오디션은 블라인드 오디션과는 달리 기량과 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수 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 적응력과 담력을 미리 시험해보는 매우 중요한 무대다. 그 만큼 무대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럼에도, 참가자 대다수는 주어진 시간 동안 자신의 충분한 실력과 기량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는 등의 무대를 즐기는 대담함을 보여줬고, 이러한 쟁쟁한 후보들로 인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였다는 것이 심사에 참여한 다수의 심사위원들이 총평이다.


이에 반면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음정. 박자. 음 이탈 등의 중요 요소를 놓치는 참가자들도 속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안겨주었으며, 이를 지켜보는 4백여 관객들은 등장과 노래가 끝난 후에도 열광적인 환호와 격려, 응원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총 20여개 팀이 참가한 노래부분에서는 이미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박빙을 예고했던 여성듀엣 박한별, 박셀리나양 와 줄리아나, 가브리엘라양은 이 날 공개 오디션에서도 서로 각기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린 랩과 화음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또 지난 오디션에서 독특한 보이스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지만, 선곡에 지적을 받은 바 있는 라일라양은 이 날 이하이의 최신곡인<로즈>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에 도전장 내민 벨렝 소녀 후아나양도 이하이의 <1.2.3.4>를 가사는 물론 음정 그리고 무대 장악력까지 수준급의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노래 부분보다 참가자수가 많아 경쟁률이 높아 그 만큼 치열했던 댄스부분에는 본선 진출티켓 10장을 놓고 안무와 의상 군무에 이르기까지 화끈한 무대로 관객들의 괴성이 끊이지 않을 정도의 열광의 도가니 속에 진행됐다.


더블H팀의 무대로 시작된 댄스부분에서는 LED를 이용한 특수의상을 선보인 Too monskpop팀에서부터 여성의 섹시함과 귀여움을 한층 부각시킨 블랙다이아몬드와 플레이 걸 등은 그 간의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으며, 히오 댄스소년 Chun(18세)의 절제된 춤사위는 소녀 팬들은 물론 이모 팬들까지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김정삼 꿈콘 총연출은 “1,2차 블라인드 오디션을 시작으로 오늘 공개오디션까지 정말 앞만 보고 달려왔다. 행사 진행에 있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릴레이 오디션을 통해 행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덕분에 전국에서 정말 실력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는 점에 보람과 위안을 얻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사모는 4월 15일(월) 청사모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하며, 본선은 오는 8월 한인타운에 소재한 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11회 꿈콘은 브라질LG전자, KAYBO, 빙그레, 그리고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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