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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에서는 최근 정부예산을 지원받는 이민 50주년 행사에 대해 일부 교포언론 및 교민 사이에서 예산집행의 타당성 및 적정성에 의문을 표하며 예산집행의 투명성확보가 필요하다는 문제제기와 관련해 8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


총영사관은 보도자료에서 “그 동안 한인회와 협조하여 이민 50주년 행사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한인회장 선출 지연으로 인한 행사준비 시간의 촉박, 부족한 예산 등으로 행사준비에 일부 차질을 빚은 것이 사실” 이라고 일부 인정하고,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회를 중심으로 이민 50주년 행사를 열심히 준비하여 왔으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일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평가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민 50주년 행사 진행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여 교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는 정부예산이 한인회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면서 “이는 교민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이민 50주년의 의미가 퇴색되지나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총영사관은 “책임론에 대해 자유롭다 말 할 수 없다” 면서 이를 계기 삼아 이민 50주년 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부지원 예산 집행 및 검증위원회(가칭)>를 4월 중 총영사관내에 설치키로 하고 각 한인단체에서 위원들을 추천 받아 본 위원회 위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검증위원회에서는 정부예산의 모든 심의, 집행, 검증 등의 과정은 물론 기히 예산이 지원된 행사라 할지라도 현장확인, 영수증발급의 적정성 등의 정산과정을 검증하여 한치의 의문도 없도록 투명하게 이를 공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예산을 지원 받아 이민 5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모든 한인단체는 검증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해야 하며, 위원회에서는 이를 심의를 거쳐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


총영사관은 “교민들이 우려하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예산의 투명성확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민 50주년 행사가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교민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조 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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