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은 우리 진출기업 가운데 LG전자 현지 직원들(250명)을 대상으로 4월 5일(금) 오전 9시부터 상파울로 모룸비(Morumbi)소재 Market Place - Cinemark 에서 문화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문화강연 사업은 우리기업(주재원)과 브라질 근로자간 양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양국민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을 목적으로 CJ를 시작으로 현대다이모스, LG전자, Taubate 공장에 이어 제4회를 맞았다.

▲한국의 국가개황 및 급속한 경제성장의 배경 ▲ 한국인의 보편적인 정서, 사고방식(공동체의식 등) 및 업무관행(소위 ‘빨리빨리’ 문화) ▲ 최근의 한류문화(K-pop, 드라마 등) 내용의 주제로 김유나 R.E.D.E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며, 이 밖에도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등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해외 한국진출기업 노무관리 지원을 위한 노동부 대표단의 브라질 방문 시 상파울로 노동청장 면담 및 진출기업 대상 노무간담회에서 조세 호베르또 상파울로 노동청장은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근로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총영사관은 대부분의 한국 진출기업들이 브라질 내에서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한 각종 어려움(직장 부적응, 노사갈등 등)에 직면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문화강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향후 문화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