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한인총연합회배 한인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한 충무와 꼬레아팀이 결국 재경기를 통해 대회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본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브라질한인축구협회(회장 한병돈)는 “양팀의 합의하에 오는 14일(일) 오후 4시에 재경기를 갖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 두 팀은 지난 3월 31일(일) Casa Verde 구장에서 치러진 장년부(OB) 결승전 경기에서
전, 후반과 연장전을 치른 결과 0-0을 스코어를 기록해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경기장 조명시설이 없는데다가
경기 시간이 많이 지연 된 관계로 결국 주관 측은 더 이상 경기 진행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주관 측은 이번 14일 결승전 경기를 마친 후 폐막식과 시상식을 거행 할 예정이니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으며, 결승전에 앞서 치러진 3,4위전에서는 봉헤찌로팀이
백호팀을 4-2로 누르고 대회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