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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인력채용 및 교육 전문업체인 R.E.D.E BRASIL R.H(대표 김유나)와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교육원장 오석진) 공동 주최로 현지인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4일(일)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제네시스 웨딩 샵(대표 수잔나 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교육원에서 한미연 주관으로 최근 개강한 한국어 교실 수강자들 외에도 일반 청소년을 비롯해 중. 장년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층 약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식에서부터 음악, 예절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김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한국 전통 악기 배우기, 전통예습, 그리고 참가자 전원이 전통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두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지도강사의 지도에 따라 여러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김밥이 완성되는 신기한 과정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자신들이 손수 만든 김밥들을 시식하며 서로간의 나눔도 경험했다.


끌라우지아(45세)씨는 “처음 보기에는 쉬어 보였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됐다. 특히 밥을 김 위에 놓는 부분이 가장 힘들고 난이 했다” 면서 “오늘 배운 것을 이번 주말에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게 김밥을 주제로 하는 특별 식단으로 놀라게 해 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고 프로그램 참여를 만족스러워 했다.


이 날 특별히 한국교육원사물놀이 단원들의 시범공연을 펼쳐졌다. 본격적인 전통악기 강습에 앞서 가진 공연을 지켜본 참가자들은 장구와 징, 쾡가리, 북 등 각기 다른 악기에서 신기한 소리가 하나로 잘 어우러지는 장단에 흥을 감추지 못했고, 곧 이어 사물놀이 차호문 강사의 지도 아래 전통악기들을 직접 만지고 켜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남.여 참가자들로 성별대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된 전통예절에서는 다양한 한국 전통 절의 종류와 예습에 대해 오석진 교육원장 내외가 직접 설명과 시범을 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참가자들은 대형 거울 앞에서 다양한 포즈와 모습을 뽐내며 한복의 화려한 색상과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현재 한국어교실에 등록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빠뜨리시아(23세)양은 “사실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게 돼서 기쁘다. 특히 고전 한복을 입을 때는 마치 내가 시간여행을 한 황홀한 기분 이였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김유나 대표는 “행사를 위해 장소를 협조해주신 수잔나 김 대표님과 협조해 주신 오석진 교육원장님 내외께도 감사를 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의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행사였으며, 다행스럽게도 참가자들 모두가 호응이 좋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계획, 마련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오석진 교육원장은 “매우 즐거웠다. 문화, 노래, 언어 등을 통해 이웃 친구들과 함께 한없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과 계기였던 것 같다”는 소감과 함께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우수 문화를 알리고 자긍심을 갖는 한편,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지도로 문화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를 함께 서로 공유.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고 행사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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